기사 핵심 요약
강원FC가 김천 상무 원정에서 0-2 열세를 극복하고 2-2로 비겼다. 김대원은 1골 1도움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 전반 4분과 43분 연속 실점으로 0-2까지 밀린 강원FC
- 후반 박상혁 헤더와 김대원 페널티킥으로 만든 2-2 동점
- 김대원 1골 1도움과 함께 이어진 강원의 5경기 연속 무패

강원FC 김천 2-2, 0-2 열세를 끝내 따라잡았다
강원FC가 김천 상무 원정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승점 1을 가져왔다.
강원은 2026년 9월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김천과 2-2로 비겼다.
전반만 놓고 보면 김천이 완전히 앞섰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김주찬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3분에는 박세진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0-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았지만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박상혁이 한 골을 따라붙었고, 추가시간 김대원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결국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주찬 선제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왔다
강원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수비진이 문전에서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면서 김주찬에게 기회를 내줬다. 김주찬은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해 김천이 1-0으로 앞서갔다.
이른 시간 실점은 원정팀 강원 입장에서 부담이 컸다.
강원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반 21분 김대원이 프리킥 이후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26분에는 고영준과 김건희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김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김천 골키퍼 박만호를 넘지 못했다.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전반부터 교체 승부수를 던졌다
정경호 감독은 전반 36분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부달라와 카림을 빼고 최병찬과 홍철을 동시에 투입했다.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었다.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두 명을 교체했다는 것은 강원이 당시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교체 직후 오히려 추가 실점이 나왔다.
전반 43분 김천이 역습을 전개했고 박세진이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는 2-0까지 벌어졌다.
박세진 중거리골로 김천 상무가 2-0까지 달아났다
두 번째 골은 강원에 더 큰 타격이었다.
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김천이 역습을 전개했고 박세진이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강원 골문으로 들어갔고 김천이 2-0으로 앞섰다.
강원 입장에서는 후반에 최소 두 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특히 첫 실점이 경기 초반 수비 과정에서 나왔고 두 번째 실점은 전반 막판 역습에서 허용했다는 점에서 경기 운영이 꼬였다.
0-2로 전반을 마친 만큼 후반에는 훨씬 공격적인 선택이 필요했다.
박상혁 투입으로 강원 공격에 변화가 생겼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진을 다시 손봤다.
후반 시작 직후 김건희를 빼고 박상혁을 투입했다. 두 골 차를 따라가야 했기 때문에 전방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다.
경기 중에는 부상 변수도 나왔다. 박호영이 왼쪽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면서 김동현과 교체됐다.
후반 24분에는 고영준 대신 정승빈을 넣으며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가 이어지면서 강원의 공격 숫자와 움직임도 달라졌다. 이후 공격 빈도가 점차 높아졌고 결국 박상혁이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박상혁 헤더는 김대원 크로스에서 나왔다
강원이 다시 경기에 들어온 것은 후반 29분이었다.
김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 있던 박상혁이 움직임을 가져가며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공은 그대로 김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점수는 1-2가 됐다.
교체로 투입된 박상혁이 직접 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경호 감독의 선택도 효과를 봤다.
김대원 역시 이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시간 직접 동점골까지 넣으면서 이날 강원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게 된다.
김천 고재현 골은 VAR 판독 뒤 취소됐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승부를 사실상 끝낼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김천 고재현이 골망을 흔들면서 3-1이 되는 듯했다.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면 강원이 다시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VAR 판독이 시작됐다.
득점 장면 자체보다 그 이전 공격 과정이 확인됐다. 심판은 앞선 장면에서 김민규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김천의 골은 인정되지 않았고 오히려 강원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불과 한 번의 판독으로 3-1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이 1-2에서 강원의 페널티킥 기회로 완전히 뒤집혔다.
김대원 PK 동점골로 강원이 마지막 순간 살아났다
페널티킥 키커는 김대원이었다.
김대원은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오른발 슈팅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2-2가 됐다.
경기 막판까지 0-2로 밀렸던 강원이 결국 균형을 맞춘 순간이었다.
김대원은 앞서 박상혁의 추격골을 도운 데 이어 직접 페널티킥 동점골까지 넣으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내가 보기에는 이 경기의 중심도 결국 김대원이었다. 강원이 경기 흐름을 되찾은 첫 골을 만들어줬고, 마지막에는 가장 부담스러운 페널티킥까지 직접 해결했다.
강원 김천 경기의 흐름을 바꾼 VAR 판정
이번 경기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은 단연 경기 종료 직전 VAR이었다.
김천 입장에서는 세 번째 골이 들어간 것으로 보였다. 반대로 강원 입장에서는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에 가까웠다.
그러나 판독 결과는 정반대였다.
김천의 득점은 취소됐고 앞선 핸드볼 반칙으로 강원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대원이 이를 성공시키면서 최종 결과도 2-2로 바뀌었다.
VAR은 단순히 한 골을 취소한 것이 아니라 경기 결과 자체를 바꾼 셈이다.
다만 판독 과정에서 확인된 핸드볼 반칙에 따라 내려진 결정인 만큼 ‘VAR 때문에 강원이 이득을 봤다’고 단순하게 표현하기보다는 판정 과정과 결과를 구분하는 것이 정확하다.
강원FC 5경기 연속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무승부로 강원은 최근 5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안양을 3-0으로 꺾고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는 등 꾸준하게 승점을 쌓아왔다.
김천 원정에서도 0-2로 밀린 상황에서 패하지 않았다.
내용상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초반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에는 역습 상황에서 추가 실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두 골 차 열세를 따라잡았다는 점은 팀 분위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김대원 1골 1도움이 강원의 공격을 살렸다
김대원은 이번 경기에서 강원의 공격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전반에도 프리킥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에는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박상혁의 추격골을 도왔다.
마지막에는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한 골과 한 도움.
스코어 2-2에서 강원이 넣은 두 골에 모두 김대원이 관여했다.
특히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공격포인트라는 점에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강원FC는 김천전 뒤 바로 AFC 챔피언스리그2로 향한다
강원은 리그 경기만 생각할 수 있는 일정이 아니다.
다음 일정은 2026년 9월 17일이다. 홍콩에서 킷치SC를 상대로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천전이 2026년 9월 13일이었기 때문에 회복과 이동을 포함하면 준비 시간이 길지 않다.
특히 박호영이 경기 도중 정강이 통증으로 교체됐다는 점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부상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강원 입장에서는 0-2에서 2-2를 만든 분위기를 아시아 무대까지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강원 김천 2-2는 패배를 막아낸 경기였다
최종 결과만 보면 양 팀이 승점 1씩을 나눠 가진 무승부다.
하지만 체감은 다를 수 있다.
김천은 전반 두 골을 넣고 경기 막판까지 앞서 있었기 때문에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크다. 강원은 0-2로 뒤지던 경기를 끝까지 따라가 패배를 피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VAR 판독과 김대원의 페널티킥까지 이어지면서 극적인 마무리가 만들어졌다.
강원에게는 승점 1 이상의 의미가 있는 무승부였다.
두 골 차를 따라잡았고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이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2 일정을 앞두고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강원 김천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강원FC와 김천 상무는 2026년 9월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강원FC는 어떻게 0-2에서 따라잡았나?
강원은 후반 박상혁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고, 경기 추가시간 VAR 판독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대원이 성공시켜 2-2를 만들었다.
김대원은 김천전에서 어떤 기록을 남겼나?
김대원은 박상혁의 추격골을 도운 뒤 직접 페널티킥 동점골까지 넣었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강원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김천 고재현의 골은 왜 취소됐나?
고재현이 득점했지만 VAR 판독 과정에서 앞선 장면의 김민규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다. 득점은 취소되고 강원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강원FC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
강원은 2026년 9월 17일 홍콩에서 킷치SC와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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