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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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냐?" 독일 네이션스리그 그리스에 0대1 패배, 클롭 첫 승 또 불발

기사 핵심 요약

그리스가 독일을 1-0으로 꺾고 역대 11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클롭의 독일은 1무 1패로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 그리스의 독일전 역대 11번째 맞대결 만에 나온 첫 승리
  • 쿠르벨리스의 후반 굴절 결승골과 독일의 네이션스리그 첫 패배
  • 네덜란드전 무승부에 이어 1무 1패가 된 클롭 감독의 독일
독일 그리스 0대1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장면
(사진 - 독일 축구 대표팀 SNS)

독일 그리스 0대1, 쿠르벨리스 굴절골이 승부 갈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그리스에 일격을 당했다. 독일은 2026년 9월 28일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A 2조 경기에서 그리스에 0-1로 졌다.

독일은 홈에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9분이었다. 그리스의 디미트리오스 쿠르벨리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독일 수비에 맞아 굴절된 뒤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리스 입장에서는 한 골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장면이었다. 이전까지 독일을 한 번도 꺾지 못했던 그리스가 적지에서 처음 승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독일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노렸지만 그리스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리스 독일전 11번째 맞대결 만에 역사적인 첫 승

이번 결과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두 팀의 역대 상대전적 때문이다. 그리스는 독일과의 이전 10차례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성적은 3무 7패였다.

하지만 11번째 만남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그리스는 독일 원정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며 오랫동안 이어진 독일전 무승 기록을 끊었다.

특히 그리스는 단순히 수비에만 집중하다 우연히 한 골을 얻은 흐름과는 조금 달랐다. 후반 들어 독일을 압박하는 시간이 있었고 결국 쿠르벨리스의 슈팅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독일이 공을 점유하는 시간은 길었지만 실제 승부를 결정하는 득점은 그리스가 만들었다.

클롭 독일 대표팀 1무 1패, 첫 승은 또 다음 경기로

독일 대표팀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향한다. 리버풀을 오랫동안 지휘했던 클롭은 2026년 월드컵이 끝난 뒤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의 독일 대표팀 공식 데뷔전은 네덜란드 원정이었다. 독일은 2026년 9월 25일 네덜란드와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에 가까워졌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그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하면서 클롭 체제의 출발 성적은 1무 1패가 됐다. 세계적인 클럽 감독 경력을 가진 클롭이라도 국가대표팀에서는 클럽과 다른 선수 구성과 짧은 훈련 기간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 초반 두 경기에서 드러났다.

독일 그리스전 점유율보다 결정력이 문제였다

독일은 그리스를 상대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점유율과 실제 득점은 별개의 문제였다. 상대 페널티박스 주변까지 접근한 뒤 공격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효율을 만들지 못했다.

독일의 주요 득점 기회 가운데 하나는 전반 카림 아데예미의 슈팅이었다. 그러나 그리스 골문을 지키던 코스타스 촐라키스가 이를 막아냈다. 독일이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넣었다면 전개가 달라질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대로 그리스는 적은 기회에서도 결과를 만들었다. 쿠르벨리스의 슈팅에는 굴절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공격을 끝까지 마무리했기 때문에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축구에서 경기 지배와 승리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쿠르벨리스 독일전 결승골, 후반 29분 흐름 바꿨다

디미트리오스 쿠르벨리스는 후반 교체로 투입된 뒤 그리스의 역사적인 승리를 결정했다. 후반 29분 시도한 왼발 슈팅이 독일 수비에 맞으면서 방향이 바뀌었고 골키퍼가 대응하기 어려운 궤적으로 골문 안에 들어갔다.

기록상 쿠르벨리스의 득점이지만 굴절이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다. 그만큼 독일 입장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은 장면이었다.

하지만 그리스는 골을 넣은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원정에서 독일을 상대로 한 골 차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역사적인 첫 승리를 완성했다.

그리스 네이션스리그 2연승, 세르비아 이어 독일까지 제압

그리스의 출발은 독일과 완전히 다르다. 그리스는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2-1로 꺾은 데 이어 독일까지 1-0으로 잡았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승점 6을 확보했다. 세르비아 원정과 독일 원정이라는 쉽지 않은 일정에서 연이어 승점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출발의 질도 높다.

리그A에서는 상대 수준이 높아 작은 실수가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리스가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2조 경쟁 구도 역시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독일 네이션스리그 2경기 무승, 클롭 축구 정착에 시간 필요

클롭 감독은 클럽 축구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했던 지도자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서는 같은 전술을 그대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

대표팀은 클럽과 달리 선수들을 매일 훈련시킬 수 없다. 국제경기 기간에 짧게 소집해 전술을 익혀야 하고, 선수들도 서로 다른 소속팀에서 다른 역할을 수행한 뒤 합류한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독일이 경기 자체를 완전히 내준 것은 아니지만 두 경기에서 승리를 만드는 마지막 단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전에서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그리스전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독일 그리스 상대전적, 첫 패배가 남긴 의미

독일에게 그리스는 역사적으로 상당히 강한 상대전적을 유지했던 팀이다. 이번 경기 전까지 독일은 그리스전에서 7승 3무를 기록하며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그리스 입장에서는 바로 그 기록을 적지에서 깨뜨렸다는 의미가 있다. 독일 원정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나온 첫 승이라는 점도 기록의 가치를 높인다.

다만 한 경기 결과만으로 독일과 그리스의 전력 관계가 완전히 뒤집혔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국제대회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한 번의 득점과 수비 집중력이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그리스가 그 조건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다.

네덜란드 세르비아 2대1, 메이르딩크 멀티골로 첫 승

같은 리그A 2조에서는 네덜란드가 세르비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30분 멕스 메이르딩크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갔다.

세르비아는 후반 시작 직후 루카 요비치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네덜란드가 다시 앞섰다. 후반 14분 메이르딩크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독일과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네덜란드는 세르비아전 승리로 첫 승을 신고했다. 새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체제에서도 첫 승이 나온 경기였다.

네덜란드 학포 부상, 세르비아전 승리 속 변수

네덜란드는 승점 3을 가져왔지만 코디 학포의 부상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조별리그가 짧은 간격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주전 공격 자원의 몸 상태가 다음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네덜란드는 메이르딩크가 두 골을 넣으며 새로운 공격 옵션을 확인했다. 특히 첫 선발 출전 기회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향후 공격진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A2조에서는 그리스가 2연승으로 앞서 나간 가운데 네덜란드가 세르비아를 꺾으면서 경쟁 구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독일이 1무 1패에 머문 만큼 다음 경기부터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도 커졌다.

포르투갈 노르웨이 2대1, 펠릭스·하무스 연속골

리그A 4조에서는 포르투갈이 노르웨이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을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에도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가 막아냈고, 후반 6분 홀란이 결국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9분 곤살루 하무스가 골키퍼의 패스를 끊어낸 뒤 로빙슛으로 득점하면서 포르투갈이 다시 2-1로 앞섰고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포르투갈 2연승, 호날두 출전 없이도 노르웨이 제압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 승리에 이어 노르웨이까지 꺾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펠릭스와 하무스가 각각 한 골씩 책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벤치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포르투갈은 다양한 공격 자원을 활용해 노르웨이 원정에서 승점 3을 가져왔다.

특히 홀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 다시 득점했다는 점이 중요했다. 원정에서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는 순간을 빠르게 끊고 다시 리드를 가져온 경기 운영이 승리로 연결됐다.

덴마크 웨일스 2대0, 리그A 4조 경쟁 이어졌다

같은 4조에서는 덴마크가 웨일스를 2-0으로 꺾었다. 덴마크는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구스타프 이삭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포르투갈이 2연승을 기록하면서 조 선두 경쟁에서 앞서갔지만 덴마크 역시 웨일스를 상대로 승점을 확보했다. 조별리그 초반부터 국가별 성적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이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는 강팀 간 맞대결이 연속되는 구조여서 한 경기 결과가 순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독일의 그리스전 패배 역시 단순한 한 경기 패배보다 이후 조별리그 운영에 부담을 더하는 결과가 됐다.

클롭 독일 첫 승 과제, 세르비아전 공격 완성도가 관건

독일은 네덜란드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그리스전에서 패하면서 첫 승리를 아직 만들지 못했다. 두 경기에서 확인된 공통 과제는 결정적인 순간의 완성도다.

경기를 주도하는 것만으로는 승점 3을 얻을 수 없다. 네덜란드전에서는 경기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그리스전에서는 득점 자체를 만들지 못했다.

내가 보기에는 클롭 체제 독일의 초기 평가는 승패 숫자만으로 끝낼 단계는 아니다. 다만 네이션스리그는 짧은 일정 안에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전술 적응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다. 그리스전 0-1 패배는 독일이 다음 경기에서 공격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분명하게 남겼다.

독일 그리스 0대1에서 확인된 핵심 기록

이번 경기를 정리하면 가장 큰 기록은 그리스의 독일전 첫 승이다. 이전 10경기에서 3무 7패였던 그리스가 11번째 도전에서 독일을 넘어섰다.

결승골은 후반 29분 쿠르벨리스가 기록했다. 독일은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네덜란드전 1-1 무승부와 그리스전 0-1 패배로 네이션스리그 첫 두 경기를 1무 1패로 시작했다.

반대로 그리스는 세르비아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독일까지 잡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역사적인 첫 승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선두 경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가져간 경기였다.

자주 묻는 질문

독일과 그리스의 2026년 9월 28일 경기 결과는?

독일은 2026년 9월 28일 UEFA 네이션스리그 홈 경기에서 그리스에 0-1로 패했다. 쿠르벨리스가 후반 29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리스가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긴 것은 처음인가?

그렇다. 그리스는 이전 독일전 10경기에서 3무 7패를 기록했다. 2026년 9월 28일 11번째 맞대결에서 처음 독일을 꺾었다.

클롭 감독 부임 후 독일 대표팀 성적은 어떻게 되나?

클롭 감독의 독일은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1-1로 비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 그리스에 0-1로 패해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2026-27 네이션스리그 초반 성적은?

그리스는 세르비아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뒤 독일 원정에서도 1-0으로 이겼다. 첫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과 노르웨이의 네이션스리그 결과는?

포르투갈이 노르웨이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주앙 펠릭스와 곤살루 하무스가 득점했고 노르웨이에서는 엘링 홀란이 한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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