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기압골 통과 직후 찬 북서풍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21일 낮 최고기온이 15∼22도에 머물고, 22일 아침 기온은 0∼10도까지 떨어져 일부 내륙과 산지가 영하권을 기록한다. 강풍과 풍랑이 동반되는 이번 반짝 추위는 23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
- 기압골 통과 후 찬 북서풍 유입으로 21일 낮 기온이 15∼22도에 머문다.
- 22일 아침 최저 0∼10도로 급락하며 경기북동부와 강원산지는 영하권에 든다.
- 전국적인 강풍과 해상 풍랑이 이어지며 추위는 23일부터 평년 수준을 되찾는다.
비가 그친 직후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전국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026년 10월 21일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한 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찬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며, 절기상 상강(霜降) 하루 전인 22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과 산지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압골 통과 후 찬 북서풍 유입으로 기온 급락
21일 한반도 북쪽을 통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전북, 제주 등 전국 곳곳에 오전까지 비가 내렸다. 남해안 지역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졌으며, 예상 추가 강수량은 제주 5∼20㎜, 그 밖의 전국 지역은 5㎜ 미만으로 기록됐다(기상청, 2026). 기압골 뒤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남동진하면서 기류의 흐름이 바뀌었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 낮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강한 북서풍이 차가운 공기를 한반도 상공으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21일 낮 최고기온은 15∼22도 분포에 그치며 전날보다 쌀쌀한 날씨를 나타냈다.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거센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려 야외 활동 시 체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아침 최저 0∼10도…일부 내륙과 산지 영하권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로 예보되어 21일 아침 기온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등 북부 내륙과 고지대를 중심으로는 아침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기상청, 2026).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가와 시설물 재배지에서는 서리나 결빙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낮 시간대에도 기온 상승 폭은 크지 않아 22일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 기온 변화는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보온성 외투를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쌀쌀한 가을철 야외 일정이나 출퇴근길에는 찬 바람을 막아줄 방한용품을 지참하는 편이 적절하다.
전국 강풍과 전 해상 거센 풍랑…시설물 관리 유의
기온 급락과 함께 육상과 해상 모두 강한 바람이 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서해안과 제주,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를 넘는 돌풍이 불겠으며,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관측될 전망이다(기상청, 2026). 비닐하우스, 낙하물 위험 간판 등 실외 시설물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

해상 날씨 역시 풍랑이 매우 거세게 일고 있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21일 밤까지 시속 30∼60㎞(초속 8∼16m)의 강풍과 1.5∼3.5m 높이의 파고가 예상된다. 그 밖의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해상(남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도 21일 오전부터,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는 오후부터, 경북북부앞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65㎞(초속 8∼18m)로 거세지고 파고는 1.5∼3.5m로 높아진다. 특히 동해중부먼바다는 최고 5.0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어 조업선과 항해 선박의 주의가 요구되며, 동해안에는 21일 오후부터 22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23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날짜별 기온 전망
이번 한기 유입은 장기간 머물지 않고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반짝 추위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23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며, 24일까지 기온 회복세가 완만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날짜별 구체적인 최저기온 및 최고기온의 변동 추이는 다음 표와 같다.
표: 10월 21일~24일 전국 예상 기온 및 날씨 변화
| 날짜(일) | 아침 최저기온(℃) | 낮 최고기온(℃) | 주요 기상 특이사항 |
|---|---|---|---|
| 10월 21일 | - | 15∼22 | 오전 비 종료 후 찬 북서풍 유입, 전국 강풍 |
| 10월 22일 | 0∼10 | 14∼19 | 전날 대비 5∼10도 하강, 경기북동부·강원내륙 산지 영하권 |
| 10월 23일 | 3∼15 | 18∼22 | 평년 기온 회복, 추위 완화 |
| 10월 24일 | 8∼17 | 18∼21 | 온화한 가을 날씨 지속 |
출처: 기상청 통보 자료(기상청, 2026)
이번 기온 변화는 22일 아침 최저 0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을 이룬 뒤 23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인다. 실외 작업자나 조업 관계자는 기상청 날씨누리 특보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기상 악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갑자기 찾아온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지속되나요?
이번 한기 유입은 일시적인 반짝 추위로, 23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나요?
22일 아침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등 북부 내륙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해상과 해안가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요?
전 해상에 최고 3.5~5.0m의 거센 파도가 일고,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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