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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확대…비대면 접근성 강화

새희망홀씨
(사진 출처-Freefik)

은행권이 서민층을 위한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 의 공급 목표를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늘려 총 4조2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금융당국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가계대출 관리 실적에서 제외하고 별도로 관리해 적극적인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2024년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3.3% 증가한 4조2000억 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각 은행이 전년도 공급 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목표다.

새희망홀씨는 은행들이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는 서민 금융 지원 상품으로, 2010년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72만 명에게 총 38조2000억 원이 공급됐다.

1인당 대출한도를 기존 2000만 원에서 3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등 서민층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 실적은 3조5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0억 원 증가했다. 공급 활성화를 위해 판매 채널 확대 및 금리 부담 완화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지방은행을 포함한 공급 비중을 살펴보면, ▲시중은행 2조3562억 원(67.0%) ▲특수은행 9115억 원(25.9%) ▲지방은행 2487억 원(7.1%)을 공급했다.

특히 우리은행(6374억 원), 농협은행(5629억 원), 국민은행(5551억 원), 신한은행(5326억 원), 하나은행(4377억 원)이 은행권 전체 공급 실적의 77.5%를 차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주요 판매 채널은 ▲인터넷·모바일 뱅킹(40.1%) ▲영업점(39.7%) ▲대출모집 플랫폼(20.2%) 순으로, 비대면 금융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비중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일반적으로 최대 10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 청년층, 개인사업자 등을 위한 특화상품도 출시되어 있다.

지난해 평균 대출 금리는 7.6%로, 전년(7.9%)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연체율은 1.6%로 전년(1.4%)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가계대출 관리 실적에서 제외하고,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와 연계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민층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협의해 ‘새희망홀씨 운용규약’을 개정하고, 올해 10월 만료 예정인 운용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긴밀히 협력해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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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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