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 자치구별 농심 라면 판매 순위와 신라면·짜파게티·신라면 골드의 지역별 소비 특성을 분석했다.
- 서울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 가운데 15곳에서 신라면이 농심 라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 양천구 등 6개 자치구에서는 짜파게티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중구에서는 신라면 골드가 가장 많이 팔렸다.
- 서울 25개 자치구의 SSM에서는 모두 신라면이 1위에 올라 지역뿐 아니라 유통 채널에 따라서도 구매 차이가 나타났다.
2026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에서는 어떤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 서울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 중 15곳에서는 신라면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개 자치구에서는 짜파게티가 신라면을 앞섰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중구에서는 신라면 골드가 가장 많이 팔려 지역별 소비 차이가 확인됐다.
농심은 2026년 7월 29일 올해 상반기 서울 25개 자치구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6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거주 인구의 구성과 상권, 구매 장소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하는 라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라면, 서울 대형마트 15개 자치구에서 판매 1위
신라면은 서울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 중 15곳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가장 안정적인 판매력을 나타냈다.
서울 전체 대형마트 판매 순위에서도 신라면이 1위에 올랐다. 짜파게티가 2위, 얼큰한 너구리가 3위, 신라면 골드가 4위, 안성탕면이 5위로 뒤를 이었다.
2026년 1월 출시된 신라면 골드는 출시 첫해 상반기에 서울 전체 판매 4위에 진입했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배홍동비빔면과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도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 상반기 서울 대형마트 농심 라면 판매 순위
| 순위(위) | 제품명 | 판매 결과 및 특징 |
|---|---|---|
| 1 | 신라면 |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 중 15곳에서 1위 |
| 2 | 짜파게티 | 서울 6개 자치구에서 판매 1위 |
| 3 | 얼큰한 너구리 | 서울 전체 판매 3위 |
| 4 | 신라면 골드 | 2026년 1월 출시 |
| 5 | 안성탕면 | 서울 전체 판매 5위 |
| 7 | 배홍동비빔면 | 여름철 비빔면 제품 |
| 9 | 배홍동막국수 | 2026년 상반기 신제품 |
자료: ‘2026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농심, 2026).
서울 전체 판매 순위에서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기존 장수 제품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신라면 골드와 배홍동막국수 등 신제품도 10위 안에 진입했다.
가족 가구와 청년층 많은 6개 자치구는 짜파게티 강세
짜파게티는 가족 단위 가구나 청년층의 소비 특성이 반영된 6개 자치구에서 신라면을 앞서며 지역별 라면 구매 방식의 차이를 보여줬다.
양천구와 노원구, 성북구, 성동구, 용산구, 광진구에서는 짜파게티가 농심 라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가족 단위 가구가 많은 지역의 주말 별식 수요와 청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의 모디슈머 소비가 판매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모디슈머란 소비자가 기존 제품을 정해진 방식으로만 이용하지 않고, 새로운 재료나 조리법을 더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행동을 말한다. 짜파게티에 달걀이나 고기, 채소 등을 더하거나 다른 라면과 조합하는 소비 방식이 대표적인 사례다.
다만 공개 자료에는 자치구별 연령 구성과 가구 형태별 판매량이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가족 가구와 청년층의 영향은 개별 구매자의 행동을 직접 조사한 결과가 아니라 농심이 지역 판매 흐름을 토대로 제시한 분석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 많은 중구는 신라면 골드 1위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서울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중구에서는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가 나란히 판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중구의 판매 결과는 신라면이 다수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한 서울의 전반적인 흐름과 차이를 보였다. 농심은 외국인 관광객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K푸드 기념품으로 구매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중구는 거주민의 일상적인 식품 구매와 관광객의 단기 소비가 함께 발생하는 상권이다.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의 강세는 외국인 관광객이 익숙한 신라면 브랜드 안에서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매 비중이나 구매 목적별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구매가 중구의 판매 순위에 미친 정확한 영향은 공개된 순위만으로 따로 계산하기 어렵다.
SSM은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신라면이 1위
주거지역과 가까운 SSM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신라면이 판매 1위에 오르며 대형마트보다 일관된 반복 구매 경향을 나타냈다(농심, 2026).
대형마트에서는 지역에 따라 신라면과 짜파게티, 신라면 골드가 1위를 나눠 가졌다. 반면 SSM에서는 모든 자치구에서 신라면이 가장 많이 팔려 유통 채널에 따라 제품 선택의 폭이 달라지는 모습이 확인됐다.
농심은 SSM에서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탐색하기보다 인지도와 선호도가 검증된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특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거지역 인근에서 필요한 식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SSM의 생활밀착형 성격이 신라면의 전 지역 1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 대형마트와 SSM의 지역별 1위 제품 비교
| 유통 채널 | 조사 지역(개) | 지역별 판매 1위 제품 |
| 대형마트 | 22개 자치구 | 신라면 15곳, 짜파게티 6곳, 중구 신라면 골드 |
| SSM | 25개 자치구 | 25곳 모두 신라면 |
자료: ‘2026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농심, 2026).
대형마트에서는 지역의 인구 구성과 상권에 따라 1위 제품이 달라졌지만, SSM에서는 서울 전 지역에서 신라면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역 인구와 상권, 유통 채널이 라면 선택 갈랐다
2026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는 동일한 서울 안에서도 거주 인구와 방문객, 상권의 성격, 구매 장소에 따라 선호 라면이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라면은 서울 전체와 생활밀착형 유통 채널에서 가장 안정적인 판매력을 나타냈다. 짜파게티는 가족 단위 가구와 청년층의 소비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 지역에서,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는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중구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지역의 인구 구성과 상권, 유통 채널에 따라 라면 선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료는 농심 제품의 판매 데이터만 분석한 결과로 서울 전체 라면 시장의 제조사별 점유율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자치구별 실제 판매량과 제품 간 판매 격차도 공개되지 않아, 지역별 라면 소비 규모보다 각 지역에서 어떤 농심 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됐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농심 라면은 무엇인가요?
서울 전체 대형마트 판매 순위에서는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형마트가 있는 서울 22개 자치구 가운데 15곳에서도 신라면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짜파게티가 신라면보다 많이 팔린 서울 자치구는 어디인가요?
양천구, 노원구, 성북구, 성동구, 용산구, 광진구 등 6개 자치구에서는 짜파게티가 농심 라면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중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농심 라면은 무엇인가요?
서울 중구에서는 신라면 골드가 판매 1위, 신라면 툼바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농심은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서울역 등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라면 골드는 서울 전체 판매 순위에서 몇 위인가요?
2026년 1월 출시된 신라면 골드는 2026년 상반기 서울 전체 대형마트 농심 라면 판매 순위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대형마트와 SSM의 라면 판매 순위는 왜 다른가요?
농심은 SSM에서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탐색하기보다 인지도와 선호도가 검증된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SSM에서는 모두 신라면이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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