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 는 25일 GS구미열병합발전과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전소 설비 고도화 및 안정적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노후된 석탄 기반 열병합 설비를 친환경 천연가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90MW급 중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공급하며, 발전소 가동 이후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가스터빈은 이미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1만 7000시간 이상 운전 경험을 축적한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이번 현대화사업에 맞춰 출력을 최적화한 형태다.
GS구미열병합발전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 석탄설비를 천연가스 기반의 고효율 열병합 설비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국내 기술력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90MW급 중형 가스터빈은 국내에서 설계, 제작, 서비스가 가능해 해외사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중형 가스터빈은 기동소요시간이 짧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설비로, 향후 국내 전력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 및 전소 기술도 개발 중이며, 오는 2028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국내 집단에너지 시장의 친환경 전환 흐름을 반영하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국산 가스터빈 기술력이 실제 적용되는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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