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가 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의료심사’ 시스템을 도입하며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AI 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OCR(문자 인식) 기술과 생성형AI를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과정에 소요되던 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암 진단 보험금 지급 과정은 단순히 의사의 진단서만으로 확정할 수 없으며, 조직검사와 미세침흡인검사 같은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기존에는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확인해야 해 처리 속도가 느리고 심사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삼성화재는 AI 의료심사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험금 심사 업무 전반의 정확도와 속도를 개선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AI 의료심사 도입으로 암 심사 건에서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확도 향상, 업무 효율성 강화, 사업비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암 진단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보험 심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추진파트 파트장은 “AI가 대체 판단을 수행함으로써 암 심사 건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하는 등 정확도 향상·업무 효율성·사업비 절감이라는 세가지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AI 적용 범위를 암 외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AI 의료심사’의 배타적 사용을 위해 지난 19일 해당 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보험 심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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