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 가 2024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플리토는 12일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약 46억 원, 영업이익 약 1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10.5% 성장한 결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플리토는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 기조에 진입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사업모델 특례상장 AI 기업 중에서도 주목받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온 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1분기에는 일본 도쿄 소재 자회사 ‘플리토 재팬’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번역 및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플리토는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올해 초 체결한 총 3건의 언어 데이터 공급 계약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계약 규모는 전년도 전체 매출의 65%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1분기부터 AI 언어 데이터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플리토의 AI 통번역 솔루션 역시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는 ‘APEC 고위관리회의’, ‘광주은행’ 등 주요 기관에 도입됐으며,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구글 게임산업 리더 서밋’ 등 국내외 대형 컨퍼런스 현장에서 글로벌 소통을 지원했다.
플리토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AI 언어 데이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AI 학습 데이터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며, AI 통번역 솔루션 역시 금융권과 대형 글로벌 이벤트를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작년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성과와 함께 흑자 기업으로서 DNA 체질화를 이루어 뜻깊다”고 전했다.
또 “국내 AI 산업 투자 100조원 시대가 언급되는 가운데, 플리토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언어 데이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AI 언어 데이터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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