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은 6월 26일부터 남프랑스 휴양지 콘셉트의 ‘비바 리비에라’를 연다.
- 더현대 서울과 압구정본점 등 주요 점포에서 열리는 남프랑스 리비에라 콘셉트 행사
- 피에르 에르메 파리 등 50여 개 브랜드와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국내 첫 오프라인 쇼룸
-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9개 언어 AI 도슨트와 프랑스 문화 체험 강좌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는 2026년 6월 26일부터 2026년 7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주요 점포에서 열리는 남프랑스 리비에라 콘셉트의 여름 테마 행사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는 남프랑스 해변 시장처럼 꾸며지고, 피에르 에르메 파리 등 50여 개 브랜드와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국내 첫 오프라인 쇼룸이 소개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9개 언어 AI 도슨트와 프랑스 미식·문화 강좌도 함께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 2026년 6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2026년 6월 26일부터 2026년 7월 20일까지 여름 테마 행사 비바 리비에라(VIVA RIVIERA)를 진행한다. 행사 장소는 더현대 서울,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다.
리비에라는 프랑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지중해 연안 지역을 뜻한다. 특히 리비에라 지역에 있는 남프랑스는 온화한 기후, 꽃, 바다, 이국적인 건축 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 이미지를 백화점과 쇼핑몰 공간에 옮겨 여름철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니다. 프랑스 현지 상품 구성, 공간 연출, AI 안내 서비스, 문화센터 강좌를 결합해 백화점 안에서 휴양지 분위기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다.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쇼핑몰과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흐름도 반영됐다.
현대백화점은 2024년부터 매년 여름 해외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시즌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여름은 휴가철 여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백화점 비수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쇼핑과 식사, 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기는 몰캉스 수요가 커졌다는 판단이다.
현대백화점 몰캉스 전략, 여름 백화점 방문 비중 26%가 배경이다
현대백화점 몰캉스 전략은 여름철 오프라인 유통 공간의 역할 변화를 보여준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여름철인 2025년 6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현대백화점을 찾은 방문객 수 비중은 26%였다. 이는 봄 25%, 가을 24%, 겨울 25%보다 높은 수치다.
계절별 방문객 비중만 보면 여름은 더 이상 백화점의 약한 계절이 아니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부터 여름 방문객 비중이 26% 수준을 유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화는 소비 방식과 연결된다. 무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식사, 쇼핑, 전시, 팝업, 체험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쇼핑몰과 바캉스를 결합한 몰캉스라는 표현이 등장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바 리비에라는 이 흐름을 직접 겨냥한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백화점 안에서 남프랑스 해변 시장, 프랑스 디저트, 프리미엄 식품, 문화 강좌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든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백화점을 이용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이 여름 테마 행사를 반복 운영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계절 비수기를 방어하는 수준을 넘어, 여름을 백화점 체류 콘텐츠의 성수기로 바꾸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 남프랑스 해변 시장으로 바뀐다
더현대 서울 비바 리비에라의 중심 공간은 사운즈포레스트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3300㎡, 약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사운즈포레스트를 남프랑스 해변 시장 콘셉트로 꾸민다. 현대백화점 공식 층별 안내에서도 더현대 서울 5층에 Sounds Forest가 표기돼 있다.
사운즈포레스트는 더현대 서울의 대표적인 체류형 공간이다. 일반 매장처럼 상품 진열만 하는 곳이 아니라, 방문객이 사진을 찍고 걷고 머무는 경험을 하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이 공간의 성격을 활용해 실내 정원을 남프랑스 해변 시장처럼 연출한다.
색감도 행사 콘셉트와 맞춘다. 현대백화점은 지중해 연안의 남프랑스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핑크색과 주황색을 활용해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구현한다. 더현대 서울과 압구정본점의 외관과 주요 공간에는 글로벌 일러스트레이터 마리 도아장(Marie Doazan)과 협업한 그래픽이 적용된다.
이 연출은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SNS 공유를 동시에 겨냥한다. 백화점 여름 행사는 가격 할인보다 공간 경험이 중요하다. 사진을 찍고 공유할 만한 장면이 있어야 방문 동기가 생기고, 그 장면이 다시 온라인에서 행사 인지도를 높인다.
비바 리비에라 참여 브랜드, 프랑스 디저트부터 패션·잡화까지 50여 개
비바 리비에라 참여 브랜드는 식품, 패션, 잡화 영역을 함께 묶은 것이 특징이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에서는 50여 개 식품·패션·잡화 브랜드의 상품이 소개된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 밤잼 브랜드 크렘드마롱, 주얼리 브랜드 맥스에반 앤 코, 스카프 브랜드 머시온, 가방 브랜드 라미엔느, 식물 기반 오브제로 알려진 후루루가 포함됐다.
구성이 넓다.
디저트와 식품은 남프랑스 해변 시장의 미식 이미지를 만들고, 주얼리·스카프·가방은 휴양지 패션 분위기를 보완한다. 식물 기반 오브제는 공간 연출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를 연결한다. 단일 브랜드 팝업이 아니라 계절, 여행, 미식, 패션, 오브제를 하나의 장면으로 묶는 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 입장에서는 단순 매출보다 방문 목적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디저트를 사러 온 고객이 잡화 브랜드를 보고, 포토존을 찾은 고객이 프리미엄 식품 쇼룸을 체험하는 식의 동선이 가능해진다.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쇼룸, 국내 최초 오프라인 체험으로 공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 중 하나는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오프라인 쇼룸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백화점 봉마르셰의 프리미엄 식품관인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오프라인 쇼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운영 방식도 일반 팝업 매장과 다르다. 고객은 쇼룸에서 30여 개 상품을 직접 체험한 뒤, QR코드를 통해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을 만지고 보고 경험하게 하고, 실제 구매는 모바일로 연결한다. 프리미엄 식품처럼 원산지, 패키지, 브랜드 스토리, 맛의 이미지가 중요한 상품에는 이런 체험형 쇼룸 방식이 잘 맞는다.
특히 국내 최초 오프라인 쇼룸이라는 점은 검색성과 방문 유인을 동시에 만든다.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를 알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희소성이 있고,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는 프랑스 프리미엄 식품관을 경험할 기회가 된다.
현대백화점 AI 도슨트, 외국인 관광객에게 9개 언어로 행사 안내
현대백화점 AI 도슨트는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번 여름 테마 행사에서 AI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도슨트는 비바 리비에라의 행사 콘셉트, 참여 브랜드, 상품 정보를 음성과 텍스트로 안내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포함한 9개 언어다.
이 서비스는 단순 번역 이상의 의미가 있다.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의 대형 상업 공간 중 하나다. 행사장에 들어온 외국인 방문객이 브랜드 정보와 공간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하면 체류 경험이 제한된다. 9개 언어 안내는 방문객이 행사 내용을 바로 파악하고 상품 탐색까지 이어가도록 돕는다.
AI 도슨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운영 방식도 바꾼다. 안내 인력을 모든 언어권에 맞춰 배치하기는 어렵지만, AI 안내를 활용하면 다국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프랑스 브랜드, 프리미엄 식품,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행사에서는 설명 정보가 구매 경험에 직접 영향을 준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프랑스 와인·쿠킹·인문학 강좌로 확장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는 매장 행사에만 머물지 않는다.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일부 점포 문화센터에서는 프랑스 미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대표 강좌는 프랑스 와인을 마셔보고 배울 수 있는 와인 클래스다. 프랑스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지중해로부터 영감을 받은 예술가들을 다루는 인문학 강좌도 포함됐다.
이 구성은 행사 콘셉트를 더 오래 끌고 가는 장치다. 백화점 1회 방문에서 끝나는 팝업보다 문화센터 강좌는 예약, 수강,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쇼핑 공간과 교육 콘텐츠가 연결되면 고객 체류 시간뿐 아니라 관계의 밀도도 높아진다.
프랑스 와인, 요리, 예술은 리비에라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남프랑스 이미지를 단순한 장식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식과 문화 경험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가 여름 휴양지 연출에 그치지 않고 문화 콘텐츠형 리테일 행사로 읽히는 이유다.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리테일 전략, 쇼핑보다 경험을 전면에 세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콘텐츠를 담은 테마 행사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이 가진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서 핵심은 경험의 가치다. 온라인 쇼핑이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다면, 오프라인 백화점은 방문해야만 느낄 수 있는 장면과 체험을 만들어야 한다. 비바 리비에라는 이 전략을 여름 시즌에 맞춘 행사다.
백화점의 경쟁 상대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같은 상권의 다른 백화점이 경쟁자였다면, 이제는 해외여행, 전시, 팝업스토어, 복합쇼핑몰, 호텔 라운지, 테마형 카페까지 모두 여가 시간을 두고 경쟁한다. 고객이 “왜 지금 백화점에 가야 하는가”에 답해야 한다.
비바 리비에라는 그 답을 남프랑스 휴양지 경험으로 제시한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의 대형 공간, 프랑스 브랜드, 프리미엄 식품 쇼룸, AI 도슨트, 문화센터 강좌가 하나의 테마 아래 묶였다. 상품보다 체험을 먼저 보여주고, 체험을 통해 구매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려는 구조다.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와 일반 여름 세일의 차이
| 구분 | 일반 여름 세일 |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 |
|---|---|---|
| 핵심 목적 | 가격 할인과 단기 매출 확대 | 체류형 경험과 여름 방문 수요 확대 |
| 주요 콘텐츠 | 할인 행사, 상품전 | 남프랑스 해변 시장, 프랑스 브랜드, AI 도슨트 |
| 방문 동기 | 저렴한 가격 | 휴양지 분위기, 사진 촬영, 미식·문화 체험 |
| 공간 활용 | 매장 중심 | 사운즈포레스트 등 대형 공용 공간 중심 |
| 구매 방식 | 현장 구매 중심 | 쇼룸 체험 후 QR코드 온라인 구매 병행 |
| 확산 방식 | 광고와 할인 정보 | SNS 공유와 공간 경험 |
비바 리비에라는 할인 중심 행사와 다르게 공간 자체를 콘텐츠로 만든다. 소비자가 백화점을 방문하는 이유를 상품 가격이 아니라 계절감, 체험, 휴식, 사진, 미식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비바 리비에라 흥행 변수, 프랑스 콘셉트 완성도와 현장 혼잡 관리가 관건이다
비바 리비에라는 몰캉스 수요와 프랑스 휴양지 콘셉트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방문 유인이 크다. 다만 행사 성과는 공간 연출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첫 번째 변수는 콘셉트 완성도다. 남프랑스 리비에라를 표방하는 만큼 브랜드 구성, 색감, 음악, 동선, 상품 설명이 하나의 분위기로 연결돼야 한다. 일부 포토존만 강하고 실제 체험이 약하면 방문객 만족도는 낮아질 수 있다.
두 번째 변수는 혼잡 관리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는 방문객이 몰리기 쉬운 공간이다. 행사 기간이 2026년 6월 26일부터 2026년 7월 20일까지로 여름 주말을 포함하는 만큼, 현장 동선과 대기 관리가 중요하다.
세 번째 변수는 구매 전환이다.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쇼룸은 체험 후 QR코드 구매 방식이다. 이 방식은 편리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상품 설명과 모바일 구매 동선이 명확해야 쇼룸 경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
비바 리비에라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백화점이 ‘여름 목적지’가 되려는 시도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현대백화점이 여름 행사를 단순한 판촉이 아니라 목적지형 콘텐츠로 설계했다는 점이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를 남프랑스 해변 시장으로 바꾸고, 프랑스 프리미엄 식품 쇼룸과 AI 도슨트, 문화센터 강좌를 붙인 구성은 백화점을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니라 “하루를 보내는 곳”으로 만들려는 선택이다. 고환율로 해외여행을 줄이는 소비자에게 이 전략은 꽤 직접적으로 닿는다.
자주 묻는 질문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 행사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현대백화점 비바 리비에라는 2026년 6월 26일부터 2026년 7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서 진행됩니다.
더현대 서울 비바 리비에라는 어디에서 열리나요?
더현대 서울 비바 리비에라는 5층 사운즈포레스트를 중심으로 열리며, 남프랑스 해변 시장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비바 리비에라 참여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비바 리비에라 참여 브랜드는 피에르 에르메 파리, 크렘드마롱, 맥스에반 앤 코, 머시온, 라미엔느 등 50여 개입니다.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쇼룸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쇼룸에서는 30여 개 상품을 체험하고 QR코드로 더현대 하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AI 도슨트는 어떤 언어를 지원하나요?
현대백화점 AI 도슨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포함해 9개 언어의 음성과 텍스트 안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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