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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화장품 수출
(사진 출처-Freefik)

올해 1분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이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수치로, 기존 최대치였던 2021년 1분기(22억 달러)보다도 18.2% 늘어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2025년 1분기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연간 수출 은 2021년 92억 달러에서 2024년 102억 달러로 상승 추세이며, 1분기 수출만 놓고 봤을 때도 2022년 18억 달러에서 2025년 26억 달러로 지속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2월과 3월 수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7%, 24.4% 증가하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국가별 수출을 보면, 중국이 5억2000만 달러(점유율 20.0%)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15.3% 줄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14.2%, 11.9% 증가한 4억4000만 달러(점유율 16.9%)와 2억7000만 달러(10.4%)로 집계됐다.

중국의 비중은 2021년 51.8%에서 올해 20.0%로 크게 줄어든 반면, 미국·일본 등 다변화된 수출 시장이 두각을 나타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19억5000만 달러(+14.6%)로 전체의 75%를 차지했고, 색조화장품 3억6000만 달러(+15.6%), 인체세정용 제품 1억2000만 달러(+21.7%) 순이었다.

특히 인체세정용 제품의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 유형별 흐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중국은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감소했으며,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 각각 -12.9%, -30.7% 줄었다.

반면 미국은 기초화장품(+17.1%), 인체세정용 제품(+42.9%) 등 모든 부문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일본도 색조화장품이 34.6%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식약처는 "우리 화장품이 미국, 일본 수입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며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 협력, 동남아 시장 확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화장품 분야 규제 협력 MOU 체결을 추진 중이며,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 대응을 위한 최신 규제 정보도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ttps://helpcosmetic.or.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에서 강화되는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대응해 국내에서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위한 전문기관도 구축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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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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