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토스뱅크가 생성형 AI 기반 채팅 에이전트를 도입해 카드 배송 문의와 분실신고를 대화로 처리하고 상담 시간을 약 30초로 줄였다.
- 카드 배송 문의부터 카드 분실신고·정지까지 이어지는 대화형 상담
- 기존 5분 이상에서 약 30초 안팎으로 단축된 상담 처리시간
- 보안 인증 화면과 상담원 전환 체계를 결합한 금융 AI 상담 구조

토스뱅크 AI 채팅 에이전트, 카드 배송부터 분실신고까지 처리
토스뱅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고객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6년 10월 7일 공개된 ‘AI 채팅 에이전트’는 고객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업무까지 이어서 처리하는 금융 AI 상담봇이다.
기존 챗봇처럼 정해진 메뉴를 순서대로 눌러야 하는 방식과 달리 고객이 하고 싶은 일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상담이 시작된다. 카드가 언제 도착하는지 묻는 단순 문의부터 카드 분실신고처럼 실제 처리가 필요한 업무까지 채팅창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토스뱅크는 메뉴 탐색이나 상담 대기 없이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단순 FAQ형 챗봇보다 실제 업무 처리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다만 제공 자료에는 모든 은행 업무를 AI 채팅 에이전트가 처리한다고 적혀 있지는 않다. 현재 확인되는 범위는 카드 배송 문의와 카드 분실신고·정지 등이다.
토스뱅크 AI 상담시간, 5분 이상에서 약 30초로 단축
토스뱅크가 제시한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상담 처리시간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5분 이상 걸리던 업무가 AI 채팅 에이전트 도입 후 약 30초 안팎으로 줄었다.
감소폭은 약 90%다. 고객이 메뉴를 찾거나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대화 중 바로 필요한 인증과 업무 처리가 이어지는 구조가 상담시간 단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수치가 모든 상담 유형에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제공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카드 배송 문의와 분실신고 등 현재 AI 채팅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평균 처리시간 산출 방식이나 비교 대상 건수, 표본 규모도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전체 고객센터 상담시간이 모두 30초 수준으로 바뀌었다고 확대해서 표현해서는 안 된다.
토스뱅크 AI 상담 만족도, 기존 챗봇보다 약 2배 높아
상담 만족도 역시 개선됐다고 토스뱅크는 밝혔다. 회사는 2026년 9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상담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AI 상담 만족도가 기존 챗봇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연어로 대화하면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사용 경험 개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만족도의 절대 점수나 응답 인원, 조사 방식의 세부 내용은 제공 자료에 없다. 따라서 ‘모든 고객이 더 만족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회사가 동일 서비스 안에서 기존 챗봇과 AI 상담 경험을 비교한 결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발표했다는 점이다.
토스뱅크 생성형 AI, 자연어와 대화 맥락 이해
토스뱅크 AI 채팅 에이전트의 기술적 특징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고객이 정해진 표현을 입력하지 않아도 자연어를 이해하고 이전 대화 맥락을 이어받아 상담을 진행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카드 배송 상황을 물은 뒤 추가 질문을 하는 경우에도 처음부터 메뉴를 다시 선택할 필요 없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다. 이는 규칙 기반 챗봇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제가 이번 서비스에서 가장 눈에 띈다고 보는 부분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가 아니라 실제 금융 업무 처리 단계까지 연결했다는 점이다. 금융권 AI 상담의 실효성은 답변 품질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일을 실제로 끝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토스뱅크는 카드 분실신고와 정지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다만 생성형 AI가 자유롭게 금융 판단을 내리는 구조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실제 본인 확인과 민감 업무는 별도 보안 체계를 통해 처리된다.
토스뱅크 카드 분실신고, AI 대화 중 앱 인증으로 처리
AI 채팅 에이전트는 카드 분실신고와 정지 업무까지 지원한다. 금융 업무 특성상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단계가 포함되지만, 고객이 채팅창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할 필요는 없다.
대신 토스뱅크의 보안 인증 화면이 별도로 연동된다. 고객은 앱 인증 절차를 거친 뒤 다시 상담 흐름으로 돌아와 카드 분실신고와 정지 처리를 완료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다. 대화형 AI가 모든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받는 대신 인증이 필요한 단계만 기존 금융 보안 체계로 분리한 것이다.
제공 자료에는 어떤 인증 수단을 사용하는지 세부 방식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 등 특정 인증 방식을 임의로 추가해서 설명해서는 안 된다.
토스뱅크 AI 금융 보안, 민감정보 입력 없이 인증 화면 연동
금융 AI 서비스에서는 답변 속도만큼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AI 대화창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도록 별도의 보안 인증 화면을 연동했다고 밝혔다.
즉 AI와 대화하는 영역과 본인 인증이 필요한 영역을 분리한 구조다. 사용자는 상담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인증 단계에서는 기존 앱 보안 체계를 이용한다.
이런 구조는 생성형 AI가 고객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범위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카드 분실신고처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업무에서는 빠른 처리와 보안 확인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다만 시스템의 구체적인 보안 기술이나 암호화 방식, 데이터 보관 정책은 이번 자료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최고 수준의 보안이라고 단정하거나 특정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표현할 근거는 없다.
토스뱅크 보이스피싱·금융사기 상황은 상담원에게 연결
모든 상담을 AI만으로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토스뱅크는 긴급 상황과 오안내 가능성이 높은 경우 사람 상담원에게 연결하는 체계를 함께 마련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다. 고객의 대화에서 긴급성이 감지되면 AI 상담을 계속 진행하기보다 상담원이 업무를 이어받는 방식이다.
오안내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나 대화가 지나치게 길어질 때도 상담원 연결이 이뤄진다. AI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끝까지 자동화하려 하기보다 사람에게 전환하는 안전장치를 둔 것이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잘못된 안내가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환 구조가 중요하다. 자동화율 자체보다 언제 사람 상담으로 넘길지 판단하는 체계가 서비스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토스뱅크 AI 채팅 에이전트와 기존 챗봇 차이
기존 챗봇과 AI 채팅 에이전트의 가장 큰 차이는 대화 방식과 처리 범위다. 일반적인 챗봇은 미리 정해둔 질문과 메뉴를 중심으로 정보를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토스뱅크 AI 채팅 에이전트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문장을 이해하고 대화 맥락을 이어간다.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파악한 뒤 카드 배송 조회나 분실신고처럼 실제 처리 단계로 연결한다.
상담시간과 만족도 지표도 회사 측 발표에서는 기존 챗봇보다 개선됐다. 상담 처리시간은 5분 이상에서 약 30초 안팎으로 줄었고, 만족도는 기존 챗봇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다만 해당 수치가 모든 기존 챗봇 이용 상황과 직접 비교 가능한지는 세부 조사 방식이 공개되지 않아 확인하기 어렵다. 현재는 토스뱅크가 자체 조사로 발표한 결과라는 점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토스뱅크 AI 상담의 장점과 한계, 자동화와 상담원 전환 병행
AI 채팅 에이전트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원하는 업무까지 도달하는 단계를 줄였다는 점이다. 메뉴를 여러 번 탐색하거나 상담원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채팅으로 바로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카드 분실처럼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처리시간 단축이 실질적인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 별도 보안 인증을 거친 뒤 정지까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금융 업무를 모두 AI에 맡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처럼 상황 판단이 중요하고 오안내 위험이 큰 문제는 상담원 연결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시스템은 AI가 사람 상담원을 완전히 대체하는 형태라기보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AI가 맡고, 복잡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사람이 이어받는 혼합형 구조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토스뱅크 AI 고객센터 전략, 답변보다 업무 완료에 초점
토스뱅크 관계자는 메뉴 탐색이나 대기 없이 채팅창 안에서 카드 배송 문의부터 카드 분실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에서 서비스 방향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단순히 AI가 질문에 답해주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끝까지 완료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기존 금융 챗봇은 상담원을 연결하거나 관련 메뉴를 안내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있었다면, 이번 AI 채팅 에이전트는 인증과 업무 처리까지 한 흐름으로 묶었다.
실제 경쟁력은 향후 처리 가능한 금융 업무 범위가 얼마나 넓어지는지, 오안내를 얼마나 줄이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단계에서 확인되는 변화는 카드 관련 문의와 분실신고를 중심으로 상담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토스뱅크 AI 채팅 에이전트는 어떤 업무를 처리하나?
카드 배송 문의부터 카드 분실신고와 정지 처리까지 대화형으로 지원한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별도 보안 인증 화면을 이용한다.
토스뱅크 AI 상담시간은 얼마나 줄었나?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 5분 이상 걸리던 상담이 약 30초 안팎으로 줄어 처리시간이 약 90% 감소했다.
토스뱅크 AI 상담 만족도는 기존 챗봇보다 높은가?
2026년 9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회사 설문에서 AI 상담 만족도가 기존 챗봇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토스뱅크 AI에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나?
본인 확인이 필요한 업무는 대화창에 민감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토스뱅크 보안 인증 화면을 통해 앱 인증을 진행한다.
토스뱅크 AI가 보이스피싱 상담도 자동으로 처리하나?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 같은 긴급 상황, 오안내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는 AI가 계속 처리하지 않고 상담원이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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