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3250선을 넘어섰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는 전 거래일 대비 23.90포인트(0.74%) 상승한 3254.4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949억원, 기관이 4417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고, 반대로 개인은 1조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83%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최근 테슬라와의 인공지능 칩 위탁생산 계약 발표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와의 6조원 규모 LFP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에 0.26% 상승하며 39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삼성전자우(2.26%), 현대차(2.29%), 기아(4.45%), KB금융(1.35%), SK하이닉스(0.38%)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와 HD현대중공업(-0.53%)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10% 하락하며 803.6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1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3억원, 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2.20%), 레인보우로보틱스(4.46%), 휴젤(0.15%)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리가켐바이오(-3.02%), 펩트론(-3.68%), 알테오젠(-1.10%), HLB(-1.94%), 파마리서치(-3.00%), 삼천당제약(-7.36%)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내린 1383.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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