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민경이 방송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선배 이영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솔한 고백에 스튜디오가 잠시 숙연해졌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는 개그우먼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배달 식비 할인 쿠폰을 걸고 각자의 ‘감동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조혜련은 신기루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건강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신기루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건강 이상이 있을 줄 알고 섭외됐다. 그런데 오히려 너무 건강하게 나와서 대본 분량이 점점 줄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이후 신기루가 유튜브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폭발적으로 올랐다. 잘 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김민경은 이영자와 관련된 미담을 소개하며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게 이영자 선배는 하늘 같은 존재였다. 워낙 대선배라 평소에도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 남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경황이 없어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했다. 그런데 이영자 선배님이 직접 조의금과 위로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하며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김민경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후배들에게 연락할 여유도 없었고, 슬픔이 너무 커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영자 선배님이 먼저 연락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락을 자주 드리던 사이도 아니었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를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게 이영자 선배는 따뜻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그때 받았던 위로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숙과 조혜련은 눈시울을 붉히며 김민경의 진심 어린 고백에 공감했다. 이날 방송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민경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으며,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민경의 진심이 느껴졌다”, “이영자 선배님의 배려가 감동적이다”, “남동생 이야기 듣고 눈물이 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민경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운동 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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