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8월 3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평균 시청률 20%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은,
엄지원과 안재욱의 든든한 동행과 함께 훈훈한 가족애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극 중 광숙(엄지원)과 동석(안재욱)은 쌍둥이 부모가 되어 새로운 출발을 맞는다.
광숙은 가족이자 사업 파트너인 형제들에게 독수리 술도가의 지분을 5인 공동 주주
체제로 전환하자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마지막 장면에서 광숙은 진통을 시작했고, 병원에서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하며
드라마는 밝고 희망찬 결말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형제들의 이야기에도 따뜻한 마무리가 더해졌다.
흥수(김동완)는 팬이 한 명뿐인 작지만 의미 있는 팬미팅을 마친 뒤 옥분(유인영)의
출산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팬들이 하나둘씩 도착해 무대는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범수(윤박)는 세리(신슬기)와 미애(배해선)를 독고탁(최병문)의 부탁대로 보살피며,
진심 어린 프로포즈로 결실을 맺었다.
강수(이석기) 역시 봄(김승윤)과의 관계를 공식화하며 형제들 모두가 사랑과
가족 안에서 따뜻한 안착을 맞이했다.
독고탁은 징역 1년을 마친 후 형제들과 가족 앞에 정식으로 사과하고, 술도가로 돌아와
다시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흥수는 작은 댄스학원을 차려 춤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길을 택했고, 독수리 술도가는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극의 메시지를 더욱 뚜렷하게 마무리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단순한 가족극을 넘어,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엄지원, 안재욱, 김동완, 윤박, 최대철 등 배우들의 안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이야기의 밀도를 더했고, 시청자들과 정서적으로 긴밀히 호흡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극의 막이 내린 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가족극을 더 보고 싶다”,
“연기도 내용도 다 좋았다”, “울고 웃었던 시간, 고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후속작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출연하며, 세대 간의 감정과 사랑을 담아낼 또 다른
가족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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