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다시 레깅스 비침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유사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제품을 재판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키뱅크 캐피털 마켓은 보고서를 통해 일부 ‘하트 스캐터(Heart Scatter)’ 제품이 허리를 굽히거나 스쿼트 동작을 할 때 원단이 비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홈페이지 리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앞서 룰루레몬은 ‘겟 로우(Get Low)’ 라인이 비슷한 문제로 논란이 되자 출시 직후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사이즈 선택과 속옷 착용에 대한 안내 문구를 추가한 뒤 판매를 재개했다.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논란에도 일부 색상과 사이즈는 온라인에서 품절 상태다. 다만 뉴욕증시에서 룰루레몬 주가는 장중 최대 4.3% 하락했다. 최근 12개월 기준 주가는 50% 이상 내린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번 이슈가 단순 품질 문제를 넘어 브랜드 전략과 연결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몇 년간 트렌드 중심 신제품 확대 과정에서 기존 핵심 제품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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