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이 최근 8개월 내 출시된 혁신 화장품 원료 120종을 공개하며 태국 방콕 바이텍에서 열린다. 스킨케어 롱제비티와 AI 스크리닝 기술이 중심을 이루며 후보 20종의 심사 결과는 11월 3일 발표된다.
-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이 방콕 바이텍에서 열리며 혁신 원료 120종을 전시한다.
- 출품작 77%가 스킨케어 대상이며 후성유전학과 AI 스크리닝 기술이 두드러진다.
- 최우수 원료상 최종 후보 20종이 선정됐으며 개막일인 11월 3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in-cosmetics Asia 2026)'이 최근 8개월 사이 출시된 화장품 신규 원료 120개를 공개했다. 전시는 2026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 바이텍(BITEC)에서 열린다. 출품작 중 77%는 스킨케어 용도로 개발됐으며, 후성유전학과 인공지능(AI) 스크리닝을 접목한 소재들이 대거 출품됐다.

스킨케어 중심의 활성 원료 혁신과 피부 노화 기전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의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 출품된 활성 원료들은 단순한 수분 공급이나 단기적 탄력 개선을 벗어나 세포 생물학적 기전을 정밀하게 공략한다. 주최사 RX에 따르면 올해 전시 흐름은 피부 건강 수명(Skin Longevity) 연장과 대체 원료원 발굴, 제형의 안정성 및 기능 향상이다. 생체 유전자 발현 조절과 신경 신호 체계를 겨냥한 항노화 연구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벨 바이오케미스트리(Mibelle Biochemistry)는 극한 환경에서 자라는 설조류(Snow Algae) 추출 원료 '에피스노(EpiSnow)'를 선보인다. 에피스노는 DNA 염기서열을 바꾸지 않고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Epigenetics)에 기반을 뒀다. 외부 스트레스로 인한 유전자 발현 변화를 제어해 피부 자생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네이모스(Naemos)는 피부 신경 롱제비티(Skin Neuro-Longevity) 개념을 도입한 '시나티스(SYNATIS™)'를 내놓았다. 시나티스는 정밀 실내 재배(Precision Indoor Farming) 기술을 적용해 신경 신호 전달(Nerve Signalling)과 피부 건강의 상호작용을 다룬다. 공급사 시험 결과, 28일 동안 사용했을 때 피부 탄탄함(Skin Firmness)이 15.9% 개선되고 주름 개수(Wrinkle Count)는 15.4% 줄었다(네이모스, 2026).

고효율 추출 기술과 대체 소재 개발 동향
천연 식물 자원의 유효 성분 회수율을 끌어올리는 친환경 수계 공정과 모발 단백질을 모사한 미세조류 바이오 기술이 지속 가능한 뷰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제조사들은 유기용매 사용을 줄이고 자원 채취에 따른 환경 부담을 덜어내는 공정 혁신을 제시했다.
국내 원료사 대봉엘에스(DAEBONG LS)는 제주산 어성초(Houttuynia cordata)를 활용한 'PCA 글로우(PCA GLOW)'를 출품했다. 첨단 수계 추출(Advanced Water-Based Extraction) 공정을 적용해 유효 성분 수율을 높인 원료다. 대봉엘에스는 기존 공정보다 피부 브라이트닝 성분인 프로토카테쿠산(Protocatechuic Acid)을 최대 6.3배 더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봉엘에스, 2026). 이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에서 나타난 국내 바이오 원료 기업들의 추출·정제 고도화 흐름과 이어진다.
헤어케어 분야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미세조류(Microalgae)로 대체하는 시도가 이어졌다. 스페셜 케미컬스(Special Chemicals)의 'SCH 알지테크 케라틴(SCH AlgaeTech Keratin)'은 인간 모발의 아미노산 조성을 모방한 비건 케라틴 원료다. 손상 모발용 트리트먼트 처방을 목표로 개발됐다. 선전 디크만 바이오테크놀로지(Shenzhen Dieckmann Biotechnology)는 레티놀 유도체(Retinol Derivative)에 진정과 장벽 강화 기능을 합친 다기능 소재 'DKM-Cer™ Retinoic(S)-L2.0'을 내놓았다.
AI 기반 스크리닝과 자외선차단 처방 개선 기술
기능성 원료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성분 탐색과 무기 분말의 분산도를 높이는 배합 기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화학 합성 방부제를 줄이려는 수요에 맞춰 디지털 스크리닝과 업사이클링 원료가 결합한 형태다.
애쉬랜드(Ashland)는 인공지능 기반 스크리닝(AI-driven Screening)으로 보존 보조 화합물을 찾아낸 'effisin™ em natural multifunctional'을 소개한다. 옥수수 가공 부산물인 옥수수 속대(Corn Cob)를 업사이클링해 생산하며, 저농도에서도 진균(Fungi) 증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 처방 내 방부 효과는 제품별 제형과 사용 농도에 따라 별도 검증을 거쳐야 한다. SAES 케미컬스(SAES Chemicals)는 커피 가공 부산물을 재활용한 '코페아 레제네라(Coffea Regenera)'로 천연 색상과 질감, 항산화 기능을 합친 다기능 소재를 선보였다.
선케어 제형의 발림성과 차단력을 높이는 무기 자외선차단 분산제도 눈길을 끈다. 파테크 파인 케미컬스(Patech Fine Chemicals)의 '페스터 PH-23(Paester PH-23)'은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과 산화아연(Zinc Oxide) 등 무기 자외선차단 성분(Mineral UV Filters)의 균일한 분산을 돕는다. 공급사 시험에 따르면 이산화티타늄 제형의 자외선차단지수(SPF)는 23% 올랐고, 산화아연 제형의 SPF는 약 100% 상승했다(파테크 파인 케미컬스, 2026).
밴티지 퍼스널 케어(Vantage Personal Care)는 마카다미아 오일을 업사이클링한 피부 유연제(Emollient) '디스팅티브 맥(DISTINCTIVE MAC)'을 출품했다. 실리콘 오일과 유사한 매끄러운 사용감을 구현하며, 무기 자외선 성분 분산, 메이크업 세정, 모발 부스스함 완화 등 여러 처방에 쓰인다.

이노베이션 존 최우수 원료상 주요 후보 기술 비교
이노베이션 존 최우수 원료상(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s)에는 활성 원료 10개, 기능성 원료 10개 등 총 20개 소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출품작들은 노화 유전자 조절, 고농축 수계 추출, AI 기반 방부 물질 도출, 무기 미네랄 분산 등 R&D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표: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 주요 출품 원료 비교
| 부문 | 원료명 | 공급사 | 핵심 기술 및 기전 | 주요 목표 및 기능 |
|---|---|---|---|---|
| 활성 원료 | 에피스노(EpiSnow) | 미벨 바이오케미스트리 | 설조류 유래 후성유전학 조절 기술 | 피부 노화 지연 및 유전자 발현 안정화 |
| 활성 원료 | 시나티스(SYNATIS™) | 네이모스 | 신경 신호 전달 및 실내 정밀 재배 | 탄력 개선(15.9%) 및 주름 감소(15.4%) |
| 활성 원료 | PCA 글로우(PCA GLOW) | 대봉엘에스 | 어성초 대상 첨단 수계 추출 공정 | 프로토카테쿠산 수율 6.3배 증대, 브라이트닝 |
| 기능성 원료 | effisin™ em natural multifunctional | 애쉬랜드 | AI 스크리닝 및 옥수수 속대 업사이클링 | 천연 유래 진균 억제 및 보존 성능 보조 |
| 기능성 원료 | 페스터 PH-23(Paester PH-23) | 파테크 파인 케미컬스 | 무기 자외선차단 미네랄 균일 분산 기술 | 산화아연 기준 SPF 약 100% 상승 지원 |
주요 출품 원료들은 천연 자원 활용에 생명공학과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실제 처방에서의 안정성을 확인받고 있다(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
전시회 심사 방식과 향후 일정
이노베이션 존 최우수 원료상 심사는 글로벌 업계 전문가 12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이노베이션 존 등록 원료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에 자동 포함되며 혁신성과 시장성, 완성도를 평가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전시 개막일인 11월 3일(화) 현장에서 발표된다.
사라 깁슨(Sarah Gibson)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원료 공급사들이 익숙한 처방 과제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피부 노화 연구와 함께 원료를 개발·사용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소비자들이 접할 제품의 과학적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행사 상세 정보와 세미나 일정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화장품 제조 및 OEM·ODM 전시회 코스멕스(COSMEX)와 같은 기간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 바이텍(BITEC)에서 동시 열린다.
자주 묻는 질문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6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6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 바이텍(BITEC)에서 개최됩니다.
이노베이션 존 최우수 원료상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업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며, 이노베이션 존 등록 원료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원료들의 주요 기술적 흐름은 무엇인가요?
피부 건강 수명을 타깃으로 한 후성유전학 조절, 첨단 친환경 수계 추출 공정, AI 기반 방부 물질 탐색 및 무기 자외선 분산 기술이 주요 흐름으로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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