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국부동산원 10월 둘째 주 조사에서 0.16% 오르며 88주 연속 상승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권이 주춤한 사이 마포·성동 등 한강 벨트와 중하위권 자치구가 상승세를 떠받쳤고 경기 분당(0.79%)과 동탄(누적 20% 초과)도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둘째 주 0.16% 올라 8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 마포·성동·동작 등 한강 벨트와 중랑·성북·서대문 등 중하위권 지역이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 성남 분당구 매매가는 0.79% 올랐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8.55%)은 매매(8.49%)를 앞질렀다.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올라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한국부동산원, 2026). 8월 말 0.2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둔화하던 상승세가 반등 흐름으로 돌아섰다.

88주 연속 오른 서울 아파트값 매매 동향
서울 아파트값은 매매가격 변동률이 0.16%를 기록하며 8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말 주간 상승률 0.2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주 반등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 폭이 재차 확대됐다(한국부동산원, 2026). 시장 관망세 속에서도 주요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곡선이 꺾이지 않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일정 기간 동안 아파트 실거래가 및 시세의 평균적인 가격 변화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통계 집계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등을 통해 공표되며, 시장의 단기 가격 흐름과 추세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88주 연속 상승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장 기록이다.
오름폭 확대 배경에는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가 자리 잡고 있다. 5주간 이어진 상승 폭 둔화 국면이 마무리되고 2주 연속 오름폭이 다시 커진 점은 하락 전환보다는 상승세 연장에 무게를 싣는 흐름이다.
한강 벨트 반등과 중하위권 지역 상승세
서울 자치구별 시장에서는 전통적 선호지인 강남 3구의 약세 속에서도 마포구·성동구·동작구 등 한강 벨트 주요 지역이 일제히 상승 폭을 키웠다. 용산구 아파트값 역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도심 핵심지의 가격 회복력을 나타냈다(한국부동산원, 2026). 고가 중심지의 상승 탄력이 주춤해진 사이 한강변 준상급지로 매수세가 옮겨붙는 흐름이다.

외곽 및 중하위권 지역의 오름세도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중랑구, 성북구, 서대문구 등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중하위권 자치구들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전체적인 가격 하방 압력을 방어했다(한국부동산원, 2026). 상급지와 하급지 간의 가격 격차 메우기(갭 메우기) 양상이 본격화된 결과다.
지역별 가격 흐름의 다변화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 장벽이 낮은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남권의 숨 고르기 장세와 한강 벨트의 반등, 중하위권 지역의 동반 상승이 맞물리며 서울 전역에 걸친 상승세가 유지되는 구조다.
분당과 동탄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 강세
수도권 경기 아파트 시장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와 화성시 동탄구가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권 전역에서 성남 분당구는 0.79%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한국부동산원, 2026). 서울 평균 상승률(0.16%)을 웃도는 수준으로, 양호한 정주 여건과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 등이 반영된 수치다.

화성 동탄구는 올해 누적 상승률이 20% 선을 돌파하며 수도권 남부권의 핵심 상승축임을 입증했다(한국부동산원, 2026).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와 대규모 일자리 배후 수요를 갖춘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집중되고 있다.
경기 남부 거점 지역의 강세는 서울 아파트 가격 부담에 따른 탈서울 수요와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 선호 현상이 결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분당과 동탄 등 주요 거점 지역의 상승세는 인접 수도권 주거지로의 확산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매매가 앞지른 전셋값 누적 상승률 추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전셋값 누적 상승률이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을 앞지르며 가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8.55%로, 같은 기간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인 8.49%를 넘어섰다(한국부동산원, 2026).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매매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음 표는 2026년 10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장의 주요 수치와 경기 남부 핵심지의 상승률 현황을 요약한 것이다.
표: 2026년 10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 주요 지표 비교
| 구분 | 주간 변동률(%) | 누적 변동률(%) | 연속 상승 기간(주) |
|---|---|---|---|
| 서울 아파트 매매 | 0.16 | 8.49 | 88 |
| 서울 아파트 전세 | - | 8.55 | - |
| 경기 성남 분당구 매매 | 0.79 | - | - |
| 경기 화성 동탄구 매매 | - | 20.00 초과 | - |
*출처: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2026년 10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8.55%를 기록해 매매가격 누적치(8.49%)를 0.06%포인트 앞섰다. 전세 매물 부족과 입주 물량 제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가격 강세가 매매가격의 하방 지지선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들은 지역별 수급 동향과 금융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 아파트값 연속 상승 기록은 현재 몇 주째인가요?
2026년 10월 둘째 주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88주 연속 상승하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경기 지역 중 이번 주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요?
성남시 분당구가 주간 상승률 0.79%를 기록하며 경기권 전역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어떻게 비교되나요?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8.55%로,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인 8.49%를 0.06%포인트 웃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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