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 목요일

검색

Home 핫이슈 12월 소비자물가 2.3% 고환율에 먹거리 압박

12월 소비자물가 2.3% 고환율에 먹거리 압박

12월 소비자물가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하며 고환율 영향으로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하며 연말에도 물가 부담이 이어졌습니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외식 물가까지 동반 상승하며 체감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7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6월 2.2%, 7월 2.1%, 8월 1.7%, 9월 2.1%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월과 11월 각각 2.4%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먹거리 가격과 석유류 가격이 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농산물은 2.9%, 축산물은 5.1%, 수산물은 6.2% 올랐습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쌀이 18.2%, 사과 19.6%, 귤 15.1%로 과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돼지고기 4.4%, 국산 쇠고기 4.9%, 수입 쇠고기 8.0%, 고등어 11.1% 등도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 가격은 6.1%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10.8%, 휘발유는 5.7% 각각 올랐습니다.

 가공식품은 2.5% 상승하며 빵 3.3%, 커피 7.8% 등 주요 품목의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0.4%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1.4%, 개인서비스는 2.9% 올랐습니다.

 생선회 외식 가격이 4.2%, 외식 커피가 4.3% 오르면서 외식 물가는 2.9% 상승했습니다.

근원물가 지표도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OECD 방식의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고, 한국 방식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올랐습니다.

 가계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해 체감 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가격은 3.3%, 식품 이외 품목은 2.4% 상승했습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상승 배경에 대해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달 64.5달러에서 이번 달 62.1달러로 소폭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457원에서 1472원으로 상승하면서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출하 물량 증가로 과실 상승폭이 둔화되고 채소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 상승률이 5.4%에서 2.9%로 축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집계돼 5년 연속 2%대를 기록했지만, 2020년 0.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0~1%대를 유지하던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 2022년 5.1%, 2023년 3.6%, 2024년 2.3%를 거쳐 올해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email protected])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00서 3위…K팝·애니메이션 융합의 힘 입증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차트 예고에 따르면, 이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한 달 가까이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보기 드문 OST 사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지난달 말 8위로 차트에 […]

하나은행 AI 연금투자 공개, 적립부터 인출까지 자동 설계 판 바뀌었다

하나은행이 AI로 연금 적립부터 인출까지 관리하는 통합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적립·인출 전 과정 관리하는 AI 연금 솔루션 투자 성향 기반 맞춤 포트폴리오 자동 제안 1000개 이상 조합으로 인출 전략 설계 하나은행이 모바일 플랫폼 NEW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 자산의 적립부터 인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AI 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월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

멜론 글로벌-K 차트 출시…중국·일본 K팝 이용량 통합

글로벌-K 차트가 주목받는 이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글로벌-K 차트를 2026년 6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트는 텐센트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라인뮤직이 함께 참여한다. 핵심은 한국·중국·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의 K팝 이용량 데이터를 통합한다는 점이다. 최근 K팝 시장은 글로벌 팬덤 확대와 함께 “어떤 차트가 실제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느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멜론 역시 기존 국내 플랫폼 […]

MS AI 투어 인 서울, 26일 개최…나델라 CEO 키노트 연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AI 혁신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MS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MS AI 투어 인 서울 은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기업과 개발자,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AI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서울 행사는 AI 인프라 및 비즈니스 혁신에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모노플렉스’ 영화관 1곳 개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오는 23일 독립형 영화관 ‘모노플렉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텔 내에 상설 영화관을 도입하는 것은 강남권에서 이례적인 시도로, 라이프스타일 공간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모노플렉스는 총 30석 규모로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살롱 B1’ 공간에 들어섭니다.  살롱 B1은 기존에 운영 중인 CU의 이색 편의점 ‘라면 라이브러리’와 미팅룸 3곳으로 구성된 […]

농심, 제철 햇수미감자 사용한 '수미칩' 본격 생산 돌입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로 식품 원재료의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농심이 국산 햇감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감자스낵 ‘수미칩’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초여름 햇감자 수확 시기에 맞춘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생산을 개시해 시장에 신선한 수미감자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은 충남, 경북, 전북 등지에서 재배된 국산 수미감자만을 고집해 ‘수미칩’ 제품을 연중 생산하고 […]

KBO 2025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 확정…더블헤더 기준·우천 시 편성 규칙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의 잔여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잔여 일정은 미편성 45경기와 우천순연 경기 등을 포함해 총 98경기로, 9월 30일까지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KBO는 우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취소 경기에 대한 편성 기준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8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예비일을 활용해 재편성하며, 예비일이 […]

내손의 BIT, 경기도 버스 도착정보 실시간 제공

경기도가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약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내손의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25일부터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버스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 웹페이지에 구현해, 앱 설치와 복잡한 검색 없이 실시간 버스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내손의 BIT'는 경기버스정보 앱과 달리 QR코드 접속만으로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 최대 4곳을 저장해 한 번의 클릭으로 […]

비트코인 8% 급락, 8만2000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락하며 8만20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 확산된 마이크로소프트발 인공지능 회의론이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했고, 가상자산 시장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0일 오전 11시45분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86% 하락한 8만1972.0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8% 넘게 떨어지며 8만2000달러가 붕괴된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알트코인도 일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