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새벽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약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택 내부가 일부 소실되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관악구 대학동의 4층짜리 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인력 53명과 소방차량 1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대는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건물로의 확산을 차단하며 약 30분 만인 오전 2시 43분께 큰불을 잡았고, 오전 2시 52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화재가 발생한 3층 내부에서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연기 흡입 및 화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일부를 태우고 검게 그을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주택 내부에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돼 진입이 어려웠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기적 요인 또는 난방기기 과열 가능성 등 다양한 원인이 검토되고 있으며, 목격자와 주민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 지점을 확인 중입니다.
관악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화재는 대피가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주택 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정확한 피해액 산정과 함께 추가 안전조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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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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