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시간으로 붐비던 카페에서 자녀의 자립심 교육을 이유로 소란을 벌였다는 단체 손님 사연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습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생 A씨의 경험담이 올라왔습니다.
A씨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가 먼저 입장해 자리를 잡은 뒤 주문 없이 냅킨을 요구했고, 이후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차례로 합류하며 총 세 팀이 한 테이블에 모였습니다.
혼잡은 주문 과정에서 커졌습니다.
해당 매장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계산대로 몰려와 큰 소리로 음료를 확인하며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엄마 아메리카노 맞아?” “할아버지는 뭐 드세요?” 같은 질문이 반복됐고, 어른들은 그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아이가 직접 주문하는 모습을 기록하려는 의도였다는 설명입니다.
점심 피크 시간대였던 만큼 주문이 밀려 있었고, A씨는 키오스크 이용을 안내하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한 뒤 주문 내용을 종이에 적어오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매장이 한산해진 뒤 보호자들은 “아이 자립심을 키워주려던 건데 왜 종이를 주느냐”며 항의했습니다.
A씨가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지만, 해당 일행은 다시 아이들에게 복잡한 음료명을 주문하게 하고 이를 촬영하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입장해 오후 6시까지 머물며 냅킨과 물, 우유 등을 반복 요청했고, 매장 내 소란이 장시간 지속됐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공공장소 예절과 부모의 교육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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