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로 받은 LA갈비 세트를 둘러싼 온라인 논쟁이 확산됐습니다.
근내지방이 거의 보이지 않는 갈비 사진이 공개되면서 고기 품질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거래처에서 받은 설 선물용 LA갈비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사진 속 갈비는 짙은 적갈색을 띠고 있었고,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흰색 지방 무늬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자는 “마블링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판매처에 문의하자 “냉동 상태라 지방이 드러나지 않은 것일 뿐, 조리하면 녹으면서 맛이 살아난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게시물에는 하루 만에 1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일부는 색감과 지방 분포를 근거로 품질에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원산지와 사육 방식에 따라 마블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마블링은 소고기 근육 사이에 분포한 지방으로, 일반적으로 많을수록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고기 품질을 평가할 때는 BMS 등급도 참고 지표로 활용됩니다.
자신을 도축장 HACCP 관련 업무 종사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사진상으로는 낮은 등급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지만, 작성자는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목초 사육 소고기의 경우 마블링이 적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육점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이용자는 “가격과 품질은 대체로 비례한다”며 원산지와 등급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작성자는 추가 글에서 식감이 기대보다 질겼다는 취지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정확한 등급이나 품질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LA갈비를 포함한 축산가공식품 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축산가공식품 구매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18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해산물은 160%, 건강즙은 44%, 과일은 34% 증가했습니다.
식품 카테고리에서 명절 선물 관련 검색어로는 ‘LA갈비’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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