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행 주기가 짧아질수록 오랜 시간 검증된 브랜드에 다시 주목하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확산되는 ‘근본이즘’ 트렌드 속에서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롯데웰푸드의 몽쉘이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 사례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1991년 출시된 반생 케이크 브랜드 ‘몽쉘’은 매년 연간 약 2000만 갑이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최근 근본이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몽쉘은 1991년 8월 ‘몽쉘통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됐습니다.
프랑스어 ‘mon(나의)’, ‘cher(사랑하는)’, ‘tonton(삼촌)’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친근한 삼촌이 건네주는 간식 같은 따뜻한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출시 당시 몽쉘통통은 기존 파이류와는 다른 크림 케이크 콘셉트로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1990년대 국내 파이 시장이 마시멜로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생크림을 활용한 부드러운 식감과 케이크형 디저트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간식은 물론 모임용 다과로도 활용되며 일상 속 디저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몽쉘통통은 화이트 바닐라 생크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고, 탬퍼링 과정을 거친 초콜릿 코팅으로 입에서 잘 녹는 식감과 깔끔한 뒷맛을 강조했습니다.
케이크 상단에는 물결무늬 초코 라인 데코레이션을 더해 시각적인 차별성도 확보했습니다.
1999년에는 제품명을 현재의 ‘몽쉘’로 변경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이 살아 있는 생크림과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라는 핵심 속성을 더욱 강조했고, 2023년에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량을 32g에서 34g으로 늘리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몽쉘은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며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현재는 몽쉘 생크림 케이크 오리지널, 몽쉘 생크림 케이크 카카오, 몽쉘 생크림 케이크 딸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에 대응해 ‘프리미엄 몽쉘’을 새롭게 론칭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습니다.
첫 제품인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기존 몽쉘 대비 크림 함량을 약 25% 늘려 한층 풍부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산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에 생크림과 국내산 설향 딸기잼을 채우고, 말차 스위트 코팅으로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를 더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몽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몽쉘만의 미식 경험을 더욱 다양하게 선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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