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은 내년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다음 달 2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라면 골드는 신라면 브랜드의 역사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동시에 담은 제품으로, 기존 신라면과 차별화된 국물 풍미를 앞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신라면 골드는 닭고기를 우려낸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더해 완성됐습니다.
여기에 강황과 큐민을 사용해 닭 육수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향을 살렸으며, 청경채와 계란 플레이크, 고추맛 고명을 더해 식감과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농심은 익숙한 신라면의 매운맛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부드럽고 깊은 국물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농심의 글로벌 라면 시장 공략 전략을 반영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라면 시장에서 닭고기 국물은 가장 대중적인 풍미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농심은 닭 육수 중심의 라면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신라면 골드는 해외 전용 제품으로 판매 중인 ‘신라면 치킨’의 맛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신라면 치킨은 2023년부터 영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허무는 ‘글로컬’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의 확장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신라면 똠얌,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다양한 변주 제품을 선보이며 신라면의 맛 영역을 글로벌 콘셉트로 확장해왔습니다.
신라면 골드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는 전략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신라면 골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며, 대형마트에서는 4개들이 제품이 4980원에 판매됩니다.
농심은 신라면 골드를 시작으로 4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골드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닭고기 육수의 담백함에 신라면의 매운맛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K라면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라면은 1986년 10월 한국 최초의 매운맛 라면 콘셉트로 출시됐으며, 1991년 국내 라면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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