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사당동 옛 범진여객 부지에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공공기여로 동작구청 제2복합청사도 새롭게 들어설 전망입니다.
동작구는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제1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수정가결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상지는 사당동 318-99 일원으로, 올해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사당동 252-15번지 일대와 함께 구의 핵심 역점사업인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기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 499.72퍼센트를 적용받아 지하 4층에서 지상 37층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연면적은 약 5만8541제곱미터이며, 단지에는 공동주택 27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됩니다.
이번 개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여를 통해 동작구청 제2복합청사가 함께 신설된다는 점입니다.
제2청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별동 형태로 조성되며, 민원센터, 보건지소(현 사당보건분소 이전), 실버케어센터, 공영주차장 30면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특히 노량진과 상도 권역에 행정 기능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어온 사당동 주민들의 민원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건지소 이전과 실버케어센터 구축은 지역 내 보건·복지 서비스 확충을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됩니다.
동작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육 기능 강화에도 나섭니다.
단지 내 유명 입시학원 유치를 추진해 관내 수험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교통 환경 개선도 포함됩니다.
사당로16길과 사당로20가길 등 주변 도로 폭을 확장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며, 공공보행통로를 활용한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으로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남성역 골목시장과 사당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의 활성화도 함께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남성역 역세권 일대를 행정·보건·복지·주차 편의를 모두 갖춘 생활거점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형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서남권 핵심 역세권 개발의 동력을 마련하는 사례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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