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을 2017년 이후 약 10년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 3,400평 규모를 식음 다이닝과 프리미엄 쇼핑 구역으로 분리해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 완공할 방침이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이 약 10년 만에 전면 리뉴얼 공사에 착수했다.
- 3,400평 면적을 외식 공간 '이츠'와 쇼핑 공간 '바이'로 명확히 분리한다.
- 2027년 슈퍼마켓 선공개 후 2028년 상반기 전면 개장을 목표로 단계적 개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이 약 10년 만에 전면적인 공간 재단장 작업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2026년 10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의 대규모 리뉴얼을 공식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 상반기 전체 개장을 목표로 단계적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단행되는 3400평 규모 대형 개편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의 전체 면적을 대상으로 한 대형 리뉴얼은 2017년 이후 약 10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식품관은 약 3,400평(약 1만 1,240㎡) 규모로 재조성되며, 일상적인 식재료 구매부터 고급 외식과 선물용 상품 구매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 미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잠실점 식품관은 롯데백화점 전 점포 중에서도 고객 방문 빈도와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집계에 따르면 잠실점 식품관 우수고객(VIP)의 연간 평균 구매 일수는 약 30일에 달하며,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을 나타내는 객단가 역시 전 점포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2026).
이번 프로젝트는 지하 식품 매장을 단순히 손질하는 차원을 넘어 향후 추진될 잠실점 본관 전체 리뉴얼의 기틀을 다지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롯데백화점은 3,400평에 이르는 대형 공간을 전면 재배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미식 거점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식사와 쇼핑 분리한 이츠 및 바이 공간 구성
새롭게 꾸며지는 잠실점 식품관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방문 목적에 맞춰 동선을 '이츠(EATS)'와 '바이(BUY)' 두 영역으로 분리한 공간 이원화 설계다.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맛보려는 외식 고객과 신선한 식재료나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쇼핑 고객의 이동 경로를 분리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식사를 즐기는 공간인 '이츠' 영역에는 국내외 유명 미식 브랜드와 협업한 식음 매장이 집중 배치된다. 내국인 단골 고객뿐만 아니라 잠실 상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미식 수요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다이닝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식품을 구매하고 포장하는 '바이' 공간은 프리미엄 식재료와 간편식, 선물 상품 중심의 매장으로 꾸려진다. 백화점 바이어가 산지에서 직접 선별한 고급 한우와 고당도 과일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이 들어서며, 명절과 기념일 수요를 겨냥한 고급 선물 세트 코너도 함께 조성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고른 신선 식재료의 손질 및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전에도 점포별 상권에 맞춘 식음료 차별화 시도를 이어왔으며, 앞서 인천점에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식음 매장을 선보이는 등 매장 혁신을 지속해 왔다.
로만앤윌리엄스 디자인 참여와 단계별 개장 계획
공간 인테리어와 전체 설계는 미국 뉴욕의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로만앤윌리엄스(Roman and Williams)'가 총괄한다. 로만앤윌리엄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영국 전시관 프로젝트 등 다수의 세계적인 랜드마크 공간 디자인을 담당했던 건축·디자인 전문 회사다.
롯데백화점은 로만앤윌리엄스와 협업해 롯데 고유의 기업 헤리티지와 한국적 미식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 곳곳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영업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면 휴점 대신 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된다.
표: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 단계별 리뉴얼 계획
| 단계 | 개장 목표 시점(연도) | 주요 도입 시설(콘텐츠) | 핵심 세부 내용 |
|---|---|---|---|
| 1단계 | 2027년 | 디저트 전문관 및 프리미엄 슈퍼마켓 | 한우·과일 등 엄선 식재료 매장, 유명 디저트 브랜드 집결 |
| 2단계 | 2028년 상반기 | 이츠(EATS) 식음 다이닝 공간 전면 완성 | 국내외 미식 브랜드 협업 식음 매장 및 3400평 그랜드 오픈 |
출처: (롯데백화점, 2026)
새단장을 거치는 잠실점 식품관은 2027년 디저트 및 슈퍼마켓 시설을 우선 공개한 뒤 2028년 상반기에 식음 전문 공간을 완성하는 2단계 일정으로 개편된다.

고급 식품 수요 및 외국인 관광객 공략 전략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식품관 리뉴얼에 역량을 집중하는 배경에는 서울 동남권 일대의 탄탄한 배후 주거 수요와 급증하는 해외 관광객 유입이 자리 잡고 있다. 잠실점 인근은 고소득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3만 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고급 식재료를 찾는 잠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잠실 일대는 백화점 본관과 에비뉴엘, 롯데월드몰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규모 복합 상권이다. 실제로 최근 잠실 롯데월드몰 내 다양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차별화된 집객 행사가 이어지면서 국내 쇼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급 식품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미식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잠실점의 핵심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해 브랜드 캠페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잠실을 비롯한 전사적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 리뉴얼은 언제 최종 완료되나요?
2027년 디저트 전문관과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먼저 공개한 후, 2028년 상반기에 식음 다이닝 공간을 포함한 전체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새로워지는 식품관의 공간 배치는 어떻게 바뀌나요?
방문 고객의 목적에 맞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츠(EATS)' 공간과 식재료 및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바이(BUY)' 공간으로 동선이 이원화됩니다.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누가 맡았나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던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 로만앤윌리엄스가 총괄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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