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근로자의 삶 속 ‘쉼’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파랗고 푸른 숨’을
오는 10월 18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바쁜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숨 고를 틈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전시로,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과거와 현재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고도성장기 산업현장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의
휴식 문화와 관련 제도 변화에 주목한다.
이 시기 근로자들에게 주어진 짧은 휴식의 의미를, 당대의 사진 자료와 증언을 통해
생생히 전달한다.
2부는 도시의 자연과 여가 공간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들을 사운드아트로
재해석해 관람객의 청각을 자극한다.
사운드로 만나는 쉼의 경험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각에 집중하게 만든다.
3부에서는 시각예술가 차지량의 영상 작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의 풍경과 조용한
쉼의 순간을 비주얼로 풀어내 여운을 남긴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평일에는 다도, 뜨개질,
레진아트 등 휴식과 관련된 클래스를 통해 직접 ‘쉼’을 실천할 수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테라리움 제작 체험이 마련돼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하며, 상세 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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