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전국적인 폭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열차운행 안전 확보에 나섰다.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노선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SR은 신속한 대응과 고객 안내 체계 강화를 핵심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에스알은 17일 오전 9시부터 비상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집중호우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전날 밤부터 계속된 강우 현황, 열차 운행 영향, 고객 안내 조치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우로 인한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 대응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SR은 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열차 운행 구간은 물론 역사 인근 공사 구간 등 고객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낙석, 배수 문제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도 강화된다.
에스알은 집중호우로 열차 지연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통해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무 인력 증원과 함께 SRT앱,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폭우에 대비한 철저한 선제 대응과 함께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기민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상 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현재 대전과 충남,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SRT 역시 안전을 위한 서행운전을 시행 중이며, 일부 열차는 지연 운행되고 있다.
SR 측은 “열차 이용객은 SRT앱,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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