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승격을 향한 첫 무대가 2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성남FC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는 단판 승부로 치러지며,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 없이 상위팀 우선 원칙이 적용되어 홈 팀 서울 이랜드가 다소 유리한 조건을 안고 출전합니다.
승자는 3위 부천FC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 팀과 승강전을 치르게 되는 만큼,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자리에서 올 시즌의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서울 이랜드는 2015년 창단 이후 꾸준히 K리그2에 머물러 있으며 아직 K리그1 경험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통과했지만 승강전에서 전북에 합계 2대4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올해 역시 시즌 중반까지 기복이 있었지만 30라운드부터 10경기 연속 무패로 흐름을 반전시키며 4위를 확정했습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소감에서 작년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의지와 헌신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성남의 위험 요소로는 득점 2위 후이즈와 15도움을 기록한 신재원의 크로스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성남은 2022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뒤에도 반등에 어려움을 겪어 2023년 9위, 2024년 13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올 시즌 역시 중반 9위까지 밀리며 어두운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막판 5연승으로 극적인 5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뤘습니다.
전경준 감독은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힘든 순간을 팀 전체가 버텨준 덕분이라며 그 시간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은 올해 서울 이랜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에 놓여 있지만 전 감독은 비겨서도 안 되는 경기다.
후이즈가 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다.
지금 컨디션과 분위기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단판 승부 특성상 초반 경기 운영이 승부의 키가 될 전망이며, 최근 상승세와 조직력을 앞세운 이랜드와 막판 반등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성남이 어떤 방식으로 먼저 균열을 만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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