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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 강원FC 두 시즌 연속 영광

이승원
강원FC 이승원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팀이 두 시즌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FC SNS)

강원FC 미드필더 이승원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팀이 두 해 연속으로 영광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열고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승원은 감독 10표, 주장 6표, 미디어 90표를 받아 총점 66.87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었습니다.

황도윤이 19.66점, 채현우가 13.47점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맹은 선정 배경에 대해 "2003년생 미드필더 이승원은 2023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14경기에 나서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3월 김천에 입대해 8경기 1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김천에서 32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전으로 우뚝 섰다. 전역 후 강원에 합류한 이후 3경기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승원은 미드필더로서 넓은 시야, 정확한 킥 능력을 앞세워 라운드 베스트11 5회, MOM 4회에 선정됐고,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돋보인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6월, 8월, 9월 총 세 차례 수상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원은 수상 직후에도 놀란 듯한 반응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 자리에 와 있어가지고 사실 좀 낯설기도 하면서 좀 너무나도 개인적으로는 기쁘다"며 한 해를 돌아봤습니다.

또 "굉장히 바쁜 한 해였던 것 같다. 좋은 일도 너무 많았고 제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올해는 K리그 데뷔 이래 가장 큰 발전을 이룬 한 해이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원FC는 이미 양현준 2022년, 양민혁 202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영플레이어상을 배출하며 유소년 육성과 어린 선수 활용의 강점을 입증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승원은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 육성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저희 도지사님, 대표이사님들, 단장님들이 신경을 항상 많이 써주신다. 선수들이 기량 발전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다"고 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양현준 셀틱, 양민혁 토트넘 훗스퍼 포츠머스 임대은 모두 유럽으로 진출했기에 이승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저도 목표는 유럽 진출하는 것이다. 그런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결정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단은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또 나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승원은 자신이 감사한 사람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는 "올해 두 팀에 있으면서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이 자리에 서는 데 있어서 강원FC 김진표 구단주님, 김병지 대표이사님에게 감사하고, 정경호 감독님과 구단의 코칭 스태프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연말 시상식에 가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 제가 이 자리에 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욱 좋은 선수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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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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