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두산이 NC를 6-5로 끝내기 제압하며 정규시즌 5위를 확보했다. 9회말 김민석이 동점을 만들고 강승호가 가을야구 확정 끝내기 안타를 쳤다.
- 9회말 김민석 2타점 적시 2루타로 만든 5-5 동점
- 강승호 끝내기 내야안타와 두산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 박준순 4안타·세베리노 홈런으로 이어진 경기 후반 추격

두산 NC 6-5 끝내기,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두산 베어스가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가을야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산은 2026년 9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에 필요한 승리는 단 하나였다. NC를 꺾으면 남은 정규시즌 결과와 관계없이 5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 과정은 쉽지 않았다. 두산이 먼저 점수를 냈지만 NC가 5회초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고, 9회초에는 점수 차를 두 점까지 벌렸다.
두산의 가을야구 확정 순간은 9회말에 나왔다. 김민석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강승호가 끝내기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공식 기록상 두산은 시즌 69승 5무 63패가 되면서 정규시즌 5위를 확보했다. 반대로 NC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두산 선취점, 안재석·박준순 연속 안타와 더블스틸
먼저 앞서간 팀은 두산이었다. 3회말 1사 후 안재석이 안타로 출루했다. 안재석은 이 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흐름도 이어갔다.
박준순이 곧바로 안타를 추가하면서 1사 1·2루가 됐다.
두산은 여기서 단순히 후속타만 기다리지 않았다. 두 주자가 더블스틸을 성공하면서 2·3루를 만들었다. 수비가 안타만 경계하기 어렵게 만든 적극적인 주루였다.
타석에 양의지가 들어섰고 외야로 희생플라이를 보냈다. 3루 주자 안재석이 홈을 밟으며 두산이 1-0으로 앞섰다.
이 득점은 장타가 아닌 연속 안타와 주루, 희생타가 결합된 점수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초반부터 한 베이스를 더 가려는 두산의 움직임이 먼저 결과로 연결됐다.
잭로그 5회 흔들림, NC가 단숨에 3-1 역전
두산 선발 잭로그는 4회까지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 들어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NC는 선두타자 김한별의 안타로 공격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오태양이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주원의 희생번트로 주자가 3루까지 이동했고 천재환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NC가 2-1로 역전했다.
김휘집까지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점수는 3-1이 됐다.
잭로그는 5회에만 많은 공을 던지며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했다. 4회까지 보여줬던 안정적인 흐름이 한 이닝에 무너진 셈이다.
최종 기록은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이었다. 두산이 선취점을 얻은 직후 역전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경기 흐름이 NC 쪽으로 크게 넘어간 순간이었다.
세베리노 시즌 6호 홈런, 두산 추격의 시작
두산은 1-3으로 뒤진 6회말 다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세베리노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점수는 2-3.
한 번의 스윙으로 두 점 차를 한 점 차로 줄였다. NC가 5회 세 점을 몰아치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가는 듯했지만 세베리노의 홈런으로 다시 접전이 됐다.
다만 후속타는 이어지지 않았다. 세베리노 뒤에 나온 타자들이 추가 출루에 실패하면서 두산은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 한 점의 의미는 작지 않았다. 9회 대역전이 가능했던 것도 중간중간 점수를 계속 따라붙으면서 격차를 크게 벌어지지 않게 했기 때문이다.
세베리노는 홈런뿐 아니라 후반 공격에서도 출루하며 두산의 추격 과정에 계속 관여했다.
두산 8회 다시 한 점 추격, 조수행 적시타로 3-4
NC는 8회초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공식 경기 기록상 김주원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NC가 4-2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도 바로 반격했다.
8회말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세베리노가 우전안타를 기록하면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조수행이 적시타를 때렸다.
스코어는 3-4.
두산은 또 다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점수 차가 벌어질 때마다 다음 공격에서 다시 추격하며 NC가 완전히 달아나지 못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6회 세베리노 홈런과 8회 조수행 적시타가 없었다면 9회말 상황도 크게 달라졌을 수 있다. 마지막 한 이닝에 모든 것을 걸 수 있었던 이유는 중간 추격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NC 9회초 김형준 적시타, 두산 다시 3-5 열세
두산은 9회초 마무리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던 만큼 더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NC가 추가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블레인이 2루타로 출루했고 김휘집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형준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NC가 5-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계속된 위기에서 투수를 이병헌으로 교체했다. 주자가 쌓였지만 이병헌이 신재인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이 병살타는 결과적으로 매우 중요했다. NC가 여기에서 한 점만 더 뽑았다면 9회말 두산이 두 점을 따라잡는 것만으로는 동점이 되지 않았다.
두산은 두 점 차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었다.
박준순 4안타, 9회말 마지막 기회까지 연결
박준순은 이날 두산 공격에서 가장 꾸준하게 출루한 타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9회말에도 중요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산은 선두타자 출루로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다. 이후 아웃카운트가 하나 늘었지만 주자가 살아남으면서 계속 기회를 이어갔다.
박준순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박준순은 이날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네 차례 안타를 생산했다는 점 자체가 의미가 크다. 특히 마지막 안타는 개인 기록을 위한 안타가 아니라 두산의 끝내기 역전으로 이어지는 주자를 쌓는 역할을 했다.
박준순의 출루 뒤 두산은 볼넷까지 얻으면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김민석이 들어섰다.
김민석 2타점 2루타, 9회말 5-5 동점
9회말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은 타자는 김민석이었다.
두산은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두 점을 뒤지고 있었다. 아웃카운트도 이미 하나가 올라간 상황이었다.
김민석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5-5 동점.
불과 몇 분 전까지 NC가 5-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됐다. 단순히 한 점을 따라붙은 것이 아니라 장타 하나로 두 점을 모두 지운 것이 중요했다.
NC 입장에서는 9회초 한 점을 추가하며 두 점 차까지 벌린 효과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두산은 이미 포스트시즌 확정에 필요한 한 경기의 승리를 눈앞에 다시 가져왔다. 이제 안타 하나면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승호 끝내기 안타, 두산 가을야구 확정 순간
마지막 주인공은 강승호였다.
김민석의 2타점 2루타로 5-5가 된 뒤 NC는 다시 투수를 교체하며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강승호가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6-5.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두산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동시에 확정됐다. 단순한 정규시즌 끝내기 승리가 아니라 시즌의 목표 하나를 확정하는 끝내기 안타가 된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도 바로 마지막 공격의 집중력이다. 두산은 9회초 한 점을 더 내줘 3-5로 뒤졌지만 경기 자체를 포기하지 않았다.
출루와 안타, 볼넷을 이어가며 만루를 만들었고 김민석이 두 점을 한 번에 지웠다. 강승호는 마지막 타석에서 이를 승리로 완성했다.
두산 포스트시즌 확정, 정규시즌 5위로 가을야구 진출
두산은 이번 승리로 정규시즌 5위를 확보했다. 공식 기록 기준 시즌 성적은 69승 5무 63패가 됐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NC가 두산을 순위에서 넘어설 수 없게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전날 NC를 5-2로 꺾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가장 직접적인 경쟁 상대의 추격을 스스로 막아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이번 2연전 시작 전까지 두산과 NC 모두 가을야구 가능성이 남아 있었지만 맞대결 결과로 희비가 갈렸다.
두산은 2026년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르게 됐고 NC는 탈락이 확정됐다.
정규시즌 5위는 포스트시즌에서도 가장 어려운 위치다. 위에서 기다리는 팀보다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고 한 경기의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그럼에도 정규시즌 막판 직접 경쟁팀을 연달아 꺾고 진출을 확정했다는 것은 두산이 가을야구에 들어가기 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결과다.
두산 NC 6-5 승리에서 가장 중요했던 세 장면
이 경기는 한 번의 끝내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첫 번째는 세베리노의 6회 솔로홈런이다. NC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한 점을 따라붙으며 두산이 경기에서 멀어지지 않게 했다.
두 번째는 9회초 이병헌이 추가 실점을 막은 병살타다. 5-3에서 NC가 더 달아났다면 마지막 역전의 조건 자체가 크게 어려워질 수 있었다.
세 번째가 김민석과 강승호다. 김민석이 두 점 차를 한 번에 지웠고 강승호가 마지막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경기가 9회 끝내기까지 갔다는 점은 두산의 정규시즌 막판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편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필요한 한 점을 만들어냈고 결국 직접 가을야구 티켓을 가져왔다.
자주 묻는 질문
두산은 2026년 9월 30일 NC전에서 몇 대 몇으로 이겼나?
두산은 NC를 6-5로 꺾었다. 9회말 김민석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강승호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승리를 확정했다.
두산은 NC전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나?
그렇다. 두산은 2026년 9월 30일 승리로 정규시즌 5위를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강승호는 NC전에서 어떤 끝내기 안타를 쳤나?
강승호는 9회말 5-5 동점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서 두산이 6-5로 승리했다.
김민석은 NC전 9회말에 몇 타점을 기록했나?
김민석은 9회말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두산은 이 장타로 3-5에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박준순은 두산 NC전에서 몇 안타를 기록했나?
박준순은 4안타를 기록했다. 9회말에도 안타로 출루해 두산이 끝내기 역전승을 만드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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