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전북 현대가 바사니 퇴장으로 88분 가까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김형근 골키퍼가 연속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부천의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냈다.
- 바사니 전반 2분 퇴장으로 경기 흐름 급변
- 전북 슈팅 25개에도 무득점
- 김형근 골키퍼 슈퍼세이브 연속 활약

전북 현대가 수적 우위에도 승리하지 못한 이유
전북 현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2026년 5월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에서 전북은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상황은 전북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전반 2분 부천 주장 바사니가 이승우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고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전북은 이후 약 88분 가까이 수적 우위를 안고 경기했다.
하지만 결과는 무득점 무승부였다.
슈팅 25개,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했음에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K리그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북으로서는 승점 2점을 놓친 경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바사니 퇴장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배경
이날 가장 큰 변수는 단연 바사니의 퇴장이었다.
몸싸움 과정에서 팔 사용이 얼굴 가격으로 이어졌고 주심은 VAR 확인 후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준으로 바사니의 퇴장은 K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시간대 퇴장 기록이다.
1위는 2000년 최은성의 전반 1분 퇴장이다.
부천은 에이스를 잃자 곧바로 수비 중심 운영으로 전환했다.
라인을 깊게 내리고 공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전북은 자연스럽게 점유율과 공격 숫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퇴장 때문에 오히려 전북이 조급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상대가 극단적인 수비 형태로 전환하면서 공간 공략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형근 골키퍼 슈퍼세이브가 경기 핵심이 된 이유
결국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부천 골키퍼 김형근이 있었다.
김형근은 전북의 결정적인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의 헤더를 손끝으로 쳐낸 장면은 대표적이었다.
후반에는 더 극적인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40분 티아고의 슈팅을 막은 뒤 이어진 이승우의 재차 슈팅까지 몸을 던져 차단했다.
후반 추가시간 조위제 헤더와 이승우 중거리 슈팅 역시 모두 김형근을 넘지 못했다.
최근 K리그에서는 골키퍼 영향력이 승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수적 열세 경기에서는 골키퍼 집중력이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기 역시 김형근 활약이 사실상 승점 1점과 직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공격진 결정력 부족이 드러난 경기
전북은 공격 숫자 자체는 충분했다.
좌우 측면 크로스와 세컨드볼 공략, 중거리 슈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부천 골문을 노렸다.
이승우와 이동준은 활발하게 움직였고 티아고 역시 공중볼에서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20분 티아고의 헤더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승우 역시 여러 차례 좋은 위치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적 우위 상황에서는 상대를 흔들기 위한 빠른 패스 전환과 침투 타이밍이 중요한데 전북은 다소 단조로운 크로스 공격에 의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점유율과 슈팅 숫자 대비 효율이 떨어진 셈이다.
부천FC가 전북에 강한 흐름 이어간 이유
부천은 승격팀임에도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에서도 전북을 3-2로 꺾었고 이번에는 수적 열세 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윤빛가람과 신재원 역시 공격보다 수비 가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 밸런스를 유지했다.
전반 23분 윤빛가람이 만든 결정적 장면처럼 역습 가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최근 하위권 팀들이 강팀 상대로 수비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흐름이 늘고 있는데 부천 역시 비슷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부천 선수들의 집중력이었다. 일반적으로 초반 퇴장이 나오면 경기 흐름이 급격히 흔들리는데 이날 부천은 오히려 수비 조직력을 더 단단하게 유지하며 끝까지 버텨냈다.
전북 현대 수적 우위 경기 운영과 일반 K리그 강팀 패턴 차이
일반적으로 K리그 강팀들은 수적 우위 상황에서 빠른 패스 전환과 중앙 침투 비중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날 전북은 측면 크로스 의존도가 높았다.
슈팅 숫자는 많았지만 상대 수비를 완전히 흔드는 장면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부천은 수비 블록 유지와 골키퍼 집중력을 극대화하며 효율적인 버티기 전략을 보여줬다.
최근 K리그 VAR 판정 영향력이 커지는 이유
최근 K리그에서는 VAR 판정이 경기 흐름 자체를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얼굴 가격과 위험한 팔 사용 장면에 대한 판정 기준이 이전보다 엄격해지는 분위기다.
이번 바사니 퇴장 역시 VAR 개입이 경기 전체 양상을 결정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바사니 퇴장 판정과 전북 경기력 평가 엇갈려
일부 팬들은 얼굴 가격 장면이 명확했던 만큼 퇴장이 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경합 상황까지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석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또 전북 역시 수적 우위를 장시간 살리지 못한 점에서 경기 운영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형근 활약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부천 수비 집중력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단순 선방 숫자보다 부천 전체 수비 조직력이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초반 퇴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역할을 빠르게 재정비하며 경기 집중력을 유지한 흐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북 현대와 부천FC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2026년 5월 13일 열린 경기에서 양 팀은 0-0으로 비겼다.
바사니는 왜 퇴장당했나?
이승우와 몸싸움 과정에서 팔로 얼굴을 가격해 VAR 판독 후 퇴장당했다.
바사니 퇴장은 어떤 기록인가?
K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시간대 퇴장 기록이다.
전북은 이날 슈팅을 몇 개 기록했나?
전북은 슈팅 25개와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했다.
김형근 골키퍼는 어떤 활약을 했나?
연속 슈퍼세이브로 전북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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