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고와 관련해, 28일부터 고객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출 대상이 정부 조사에 따라 특정되면서, T월드 앱을 통해 개인별 유출 여부 확인이 가능해졌다.
알뜰폰 가입자 중에서도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고객은 이번 조회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SK텔레콤의 홈가입자인증서버(HSS)가 해킹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 키(Ki, OPc) 등 총 21종의 고객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SK텔레콤은 해킹 사실 인지 직후 관련 장비를 격리하고,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왔다.
또한, 비정상 인증을 탐지하는 보안 시스템(FDS 2.0)을 통해 유심 복제나 불법 단말 접속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도 운영 중으로, 해외와 국내 모두에서 유심 복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SKT를 사칭하는 전화, 문자 등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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