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고양 소노가 SK를 상대로 80-72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4강 진출에 사실상 근접했다. 3쿼터 30-7 대반격이 승부를 갈랐다.
- 소노, 3쿼터 30-7 대반격으로 역전승
- SK, 홈 2연패…역대 사례상 반전 전무
- 외곽포·스페이싱 전략이 승부 갈라

소노 3점 농구 통했다…잠실서 또 뒤집기
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상대로 또 한 번 강력한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소노는 80-72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소노는 4강 진출에 사실상 근접했다. 반면 SK는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역대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한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사례는 없었다.
왜 주목받는가. 단순한 1승이 아닌 ‘시리즈 흐름 자체를 결정지은 경기’였기 때문이다.
3쿼터 30-7…경기 흐름 완전히 뒤집은 한 방
경기 초반 분위기는 SK 쪽이었다. 1쿼터에만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6-15로 앞섰고, 전반 역시 46-33으로 크게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소노는 3쿼터에서만 30점을 몰아넣는 동안 SK를 단 7점으로 묶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정현이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넣었고, 켐바오와 임동섭, 강지훈까지 외곽에서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한눈에 정리하면 ‘외곽포 집중력 + 수비 압박’이 만들어낸 결정적 전환이었다.
감독 승부수 갈렸다…소노 전략 완승
소노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부터 스페이싱과 외곽슛 중심의 전술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골밑 자원이 부족한 팀 구조를 인정하고, 외곽 중심 농구를 팀 색깔로 굳힌 전략이었다.
반면 SK 전희철 감독은 공격 밸런스를 강조하며 맞불을 놓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소노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특히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한 공격은 일정 부분 효과를 냈지만, 외곽 수비 붕괴가 치명적이었다.
SK, 안영준 공백 뼈아팠다…반전 가능성은
SK는 핵심 포워드 안영준의 부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공수 연결과 속공 전개 모두에서 균형이 흔들렸다.
워니가 19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제 시리즈는 고양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현재 흐름상 SK가 반전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분명하다. ‘소노의 확실한 팀 컬러’와 ‘SK의 대응 실패’가 승부를 갈랐다.
자주 묻는 질문
소노는 몇 점 차로 승리했나?
80-72, 8점 차 역전승이다.
경기 승부를 가른 결정적 순간은?
3쿼터 30-7 대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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