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제주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ACLE 탈락 충격을 털어낸 서울은 개막 2연승과 함께 K리그1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FC서울이 제주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FC서울은 2026년 3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SK를 2-1로 꺾었습니다.
이 승리로 서울은 개막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을 확보했습니다. 울산 HD와 승점이 같아지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일정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향후 순위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제주가 주도했습니다. 전반 초반 장민규와 네게바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서울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단계에서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서울도 전반 중반 이후 공격 흐름을 끌어올렸습니다. 전반 31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클리말라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습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클리말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로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로스의 K리그 데뷔골이자 서울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득점이었습니다.
제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18분 네게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경합을 이겨낸 뒤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하며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 결국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43분 기티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연결한 패스를 교체 투입된 최병욱이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최병욱의 K리그 데뷔골이었습니다.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송민규가 머리로 떨궈줬고 이승모가 이를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서울은 주중 비셀 고베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지난해 제주를 상대로 이어졌던 3연패 흐름도 끊어냈습니다.
김기동 감독 체제의 서울은 시즌 초반 안정적인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상위권 경쟁의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는 개막 이후 1무2패에 머물며 승점 1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체제의 첫 리그 승리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습니다.
경기 막판 동점골로 분위기를 살렸지만 추가시간 집중력 부족으로 승점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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