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부천FC가 김종우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아일톤의 중거리슛 과정에서 동점골을 허용해 FC안양과 1-1로 비겼다.
- 김종우와 바사니의 연계로 완성된 후반 53분 부천FC 선제골
- 아일톤 중거리슛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김현엽 골키퍼의 치명적 실수
- 26라운드 종료 기준 부천FC 10위·FC안양 7위로 이어진 중위권 경쟁

부천FC는 2026년 8월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K리그1 2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김종우가 후반 53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70분 아일톤의 중거리슛을 김현엽 골키퍼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26라운드 종료 기준 부천FC는 승점 31로 10위, FC안양은 승점 34로 7위다.
부천FC 안양과 1-1, 서울전 패배 뒤 승점 1에 그쳤다
부천FC가 홈에서 승점 3을 눈앞에 두고도 한순간의 실수로 승리를 놓쳤다. 부천FC는 2026년 8월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FC안양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전 부천FC의 상황을 보면 승리가 특히 필요했다. 부천은 7승 9무 9패, 승점 30으로 10위였고 2026년 8월 25일 FC서울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8월에 이어오던 좋은 흐름이 끊긴 상태였다. FC안양은 8승 9무 8패, 승점 33으로 7위에서 부천보다 앞서 있었다.
부천은 안양을 상대로 승리하면 중위권과의 승점 차를 좁힐 수 있었다. 실제로 후반 먼저 골을 넣으며 원하는 흐름을 만들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승점은 한 점씩 나눠 가졌다. 부천 입장에서는 앞서 있던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 큰 결과였다.
부천FC 김종우 선제골, 바사니와 연계해 후반 53분 득점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먼저 무너뜨린 선수는 부천FC 김종우였다. 공식 기록상 득점 시간은 후반 53분이다.
득점 과정도 좋았다. 김종우가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 바사니와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았다. 김종우는 공을 넘긴 뒤 공격을 멈추지 않고 곧바로 전방 공간으로 침투했고 바사니가 다시 연결한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단순히 상대 실수로 만들어진 득점이 아니라 볼 탈취부터 패스와 침투, 마무리까지 연결된 장면이었다. 중원에서 시작된 공격이 짧은 시간 안에 골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부천이 준비한 빠른 전환 공격의 장점이 드러났다.
김종우 역시 처음 패스를 내준 뒤 그대로 서 있지 않고 공격 지역까지 들어갔다. 이 움직임 때문에 FC안양 수비가 바사니와 김종우를 동시에 처리해야 했고 결국 결정적인 공간이 열렸다.
공식 K리그 기록에서도 김종우의 득점은 53분 골로 확인된다.
FC안양 VAR 골 취소, 후반 초반 한 차례 득점 인정받지 못했다
FC안양도 후반 초반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제공된 경기 내용에 따르면 헤더로 골문을 열었지만 VAR 판독을 거쳐 득점이 취소됐다.
이 장면 이후 경기 흐름은 부천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부천은 김종우의 선제골까지 나오면서 실제 스코어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안양 입장에서는 한 번의 VAR 취소 이후 다시 동점골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후반 70분 아일톤의 중거리 슈팅에서 균형을 맞췄다.
VAR 취소와 김종우 선제골이 짧은 시간 안에 이어졌기 때문에 당시 경기 분위기는 부천이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는 구간이었다. 부천이 아쉬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 흐름을 승리까지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FC안양 아일톤 동점골, 후반 70분 중거리슛으로 1-1
FC안양을 살린 선수는 아일톤이었다. 공식 K리그 득점 기록에 따르면 아일톤은 후반 70분 부천FC 골문을 열었다.
아일톤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 자체에도 힘이 실렸지만 결과를 결정적으로 바꾼 것은 골키퍼의 처리 과정이었다.
부천FC 김현엽 골키퍼가 공을 양손으로 잡는 과정에서 완전히 소유하지 못했고 공은 손에서 빠져 뒤쪽으로 흘렀다. 김현엽이 다시 공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다.
결국 아일톤의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스코어는 1-1이 됐다. 안양은 VAR로 한 골이 취소된 뒤에도 공격을 이어간 끝에 실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부천 입장에서는 막을 가능성이 충분했던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픈 장면이었다.
부천FC 김현엽 실수, 잡은 공을 놓치며 리드 사라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가장 크게 바꾼 순간은 김현엽의 볼 처리였다. 아일톤의 슈팅이 강하고 날카롭기는 했지만 골키퍼 정면 쪽으로 향했고 김현엽도 처음에는 두 손으로 공을 잡았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완전히 고정하지 못한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골문 방향으로 흘렀다.
골키퍼가 다시 공을 잡으려고 몸을 돌렸지만 골라인 통과를 막지 못했다. 부천이 경기 내내 쌓아왔던 한 골의 리드도 이 순간 사라졌다.
축구에서 골키퍼 실수는 다른 포지션의 실수보다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1-0처럼 한 골 차 승부에서는 한 번의 처리 실수가 경기 결과 전체를 바꿀 수 있다.
이번 부천FC와 FC안양의 경기가 정확히 그런 경우였다. 김종우가 만들어낸 선제골을 지켜가던 상황에서 나온 한 번의 실수가 결국 승점 3을 승점 1로 바꿨다.
부천FC 윤빛가람·갈레고 공격, 다시 앞설 기회 살리지 못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도 부천FC가 그대로 물러선 것은 아니다. 다시 앞서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고 여러 차례 FC안양 골문을 노렸다.
윤빛가람은 발리슛으로 골을 노렸다. 중원에서 공격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뿐 아니라 직접 슈팅까지 시도하면서 결승골을 만들려고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갈레고의 돌파가 나왔다. 측면과 중앙 사이 공간을 파고들며 안양 수비를 흔들었지만 마지막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부천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은 동점 이후에도 득점 기회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점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시 공격했지만 마지막 슈팅과 마무리에서 한 골이 부족했다.
경기 전 이영민 감독도 FC서울전 패배 이후 공격 마무리 완성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양전에서도 결국 마지막 한 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부천FC 홈 3연승 무산, 안양전 무승부로 상승세 제동
부천FC는 안양전을 앞두고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었다. 공식 구단 자료에 따르면 전북 현대를 3-2로 꺾고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제압하며 홈 2연승을 기록한 상태였다.
따라서 안양전에는 홈 3연승이라는 목표도 걸려 있었다.
실제로 김종우의 골까지 나왔을 때만 해도 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후반 70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홈 연승은 두 경기에서 멈췄다.
그래도 패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FC서울 원정 패배 직후 홈에서 다시 지지 않고 승점 1을 추가했다는 점은 최소한의 결과다.
그러나 강등권과 중위권 사이에서 경쟁하는 부천의 현재 위치를 생각하면 홈에서 먼저 앞선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은 손실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부천FC 승점 31로 10위, 중위권 추격 기회 놓쳤다
26라운드 일정이 반영된 공식 순위에서 부천FC는 7승 10무 9패, 승점 31로 10위다. 득점은 28골, 실점은 29골로 골득실은 -1이다.
9위 대전 하나시티즌이 승점 32이기 때문에 승점 차는 크지 않다. 7위 FC안양과도 승점 3 차이다.
순위표가 촘촘하다는 것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여러 팀의 위치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부천이 안양을 이겼다면 승점 33을 만들면서 중위권 경쟁에 직접 뛰어들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로 승점 31에 그치면서 10위를 유지했다.
그래도 격차 자체가 크게 벌어진 것은 아니다. 7위 안양까지 승점 3 차이이기 때문에 이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이런 상황일수록 홈에서 앞서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FC안양 승점 34로 7위, 경기 직후 6위와 현재 순위는 다르다
FC안양은 이번 무승부로 8승 10무 8패, 승점 34가 됐다. 26라운드 일정이 반영된 2026년 8월 30일 K리그 공식 순위표에서는 7위다.
제공된 경기 내용에는 안양이 승점 34로 6위에 올랐다고 돼 있다. 이는 2026년 8월 29일 경기 직후 다른 26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나기 전의 순위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후 경기 결과가 반영되면서 포항 스틸러스가 승점 35로 6위가 됐고 FC안양은 7위에 자리했다. 따라서 현재 순위를 검색하는 경우에는 7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다만 인천 유나이티드도 승점 34이기 때문에 안양 입장에서는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다시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위권 경쟁이 촘촘한 만큼 원정에서 얻은 승점 1이 완전히 나쁜 결과는 아니다. 특히 선제골을 허용한 뒤 따라잡았다는 경기 흐름을 고려하면 안양 입장에서는 최소한 승점 손실을 줄였다.
부천FC 안양 무승부, 한 번의 실수가 가른 승점 2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체 경기력이 아니라 한 장면이 결과에 미친 영향이다.
부천은 김종우와 바사니의 연계로 좋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안양의 공격을 버티며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아일톤의 슈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가 경기 결과를 완전히 바꿨다.
축구에서 이런 실수는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후 두 번째 골을 만들어 결과를 다시 가져올 수 있느냐다.
부천은 윤빛가람의 슈팅과 갈레고의 막판 돌파로 재차 득점을 노렸지만 안양 골문을 다시 열지 못했다. 결국 김종우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아닌 무승부의 한 골로 남았다.
반대로 안양은 VAR 골 취소와 선제 실점이라는 두 번의 악재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일톤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그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까지 끌어내면서 승점 1을 가져갔다.
부천FC 다음 과제, 득점 이후 경기 관리가 중요해졌다
부천FC가 이번 경기에서 얻은 가장 명확한 과제는 리드를 지키는 경기 운영이다.
골을 넣는 과정 자체는 좋았다. 중원에서 공을 탈취하고 바사니와 김종우가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문제는 좋은 공격 한 번을 만들어낸 뒤 그 우위를 90분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하위권과 중위권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경기의 영향이 커진다. 승점 3이었다면 안양과 나란히 승점 33이 될 수 있었지만 실제로는 부천 31, 안양 34로 세 점 차이가 유지됐다.
부천은 2026시즌 승격팀이지만 이미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등을 상대로 홈 승리를 만들어낼 만큼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제 필요한 것은 접전에서 확보한 리드를 실제 승리로 바꾸는 안정성이다.
안양전은 경기 전체가 크게 무너진 패배가 아니었다. 오히려 먼저 앞서고도 한순간의 실수와 결정력 부족 때문에 승점 2를 더 가져오지 못한 경기였다. 부천이 중위권으로 올라가려면 이런 한 골 차 승부의 마무리가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부천FC FC안양 경기 결과는?
부천FC와 FC안양은 2026년 8월 29일 K리그1 2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김종우가 53분, 아일톤이 70분 득점했다.
부천FC 김종우 골은 몇 분에 나왔나?
김종우는 후반 5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 바사니와 연계하고 다시 침투해 마무리했다.
FC안양 아일톤 동점골은 몇 분에 나왔나?
아일톤은 후반 70분 중거리슛으로 1-1 동점골을 기록했다. 공식 K리그 득점 기록에서도 아일톤의 70분 골이 확인된다.
부천FC 현재 K리그1 순위는?
2026년 8월 30일 공식 순위 기준 부천FC는 7승 10무 9패, 승점 31로 10위다. 9위 대전 하나시티즌과는 승점 1 차이다.
FC안양 현재 K리그1 순위는?
26라운드 일정 반영 기준 FC안양은 8승 10무 8패, 승점 34로 7위다. 경기 직후에는 6위로 올라갔지만 이후 경기 결과가 반영되며 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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