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FC안양이 서울에 0-7로 무너지며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다. 리그 4연패에 빠진 안양은 2026년 8월 23일 기준 K리그1 8위로 내려갔다.
- FC서울에 0-7로 패한 FC안양의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 전반 5실점과 후반 추가 2실점으로 무너진 안양 수비
- 4연패와 승점 30으로 이어진 K리그1 파이널A 경쟁의 위기

FC안양은 2026년 8월 22일 FC서울에 0-7로 패했다. 전반에만 5골을 허용했고 후반에도 2골을 더 내주면서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동시에 기록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준비와 판단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100%가 아니라 1000% 내 잘못”이라는 취지로 사과했다.
FC안양 서울 0-7 대패로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FC안양에 2026년 8월 22일은 구단 역사에서 지우기 어려운 경기로 남게 됐다.
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서울은 전반 5골, 후반 2골을 넣었다. 안양은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0-7은 단순한 대패가 아니다.
안양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실점이자 가장 큰 점수 차 패배다. 종전 기록은 2017년 K리그2에서 부천FC를 상대로 당한 2-6 패배였다. 당시 4골 차 패배였지만 이번에는 그 격차가 7골까지 벌어졌다.
홈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도 충격을 키운다.
안양은 2026시즌 파이널A 진입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선두 서울을 상대했다. 승점 확보가 필요했던 경기였지만 결과는 승점보다 실점 기록이 더 크게 남은 경기가 됐다.
FC안양 전반 5실점이 0-7 대패로 이어졌다
경기는 시작 7분 만에 서울 쪽으로 기울었다.
정승원이 전반 7분 첫 골을 넣었다. 이어 바베츠가 전반 13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문선민이 전반 31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불과 4분 뒤인 전반 35분에는 클리말라까지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에 점수는 0-4까지 벌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실점이 나왔다. 안데르손이 전반 44분 다섯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안양은 0-5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에만 5골을 허용한 것은 경기 계획을 사실상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의 격차였다.
서울의 압박에 대한 대응이 늦었고 수비 라인이 흔들린 상황에서 연속 실점이 나왔다. 한 번의 실수로 끝나지 않고 실점 뒤 다시 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반복됐다.
안양이 이번 패배에서 가장 먼저 분석해야 할 부분도 이 지점이다. 첫 실점 이후 경기 전체가 너무 빠르게 무너졌다.
정승원 2골 포함 FC서울 7골이 안양 골문을 열었다
서울의 득점자는 한두 명에 집중되지 않았다.
정승원은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8분에도 득점하며 이날 2골을 기록했다. 바베츠, 문선민, 클리말라, 안데르손, 이승모도 한 골씩 넣었다.
서울은 전반 44분까지 이미 다섯 명의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승원이 후반 8분 여섯 번째 골을 넣었고 이승모가 후반 13분 일곱 번째 골을 기록했다. 공식 득점 기록에도 정승원의 후반 득점은 53분, 이승모의 골은 58분으로 남아 있다.
안양 입장에서는 특정 공격수 한 명을 막지 못한 경기가 아니었다.
서울의 여러 공격 자원에게 공간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개인 대 개인의 문제보다 전체적인 압박 대응과 수비 조직을 함께 점검해야 하는 결과였다.
유병훈 감독 “1000% 제 잘못”이라고 말한 이유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선수보다 자신의 책임을 먼저 언급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준비와 판단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100%가 아니라 1000% 내 잘못”이라고 표현했다. 팬들이 큰 점수 차에도 경기 종료까지 응원한 데 대해서도 미안함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양이 전반에만 5골을 내준 만큼 하프타임에 오간 이야기도 관심을 모았다.
유 감독은 자신의 경기 계획이 잘못됐다고 인정하면서 선수들에게 안양의 자존심과 경기 종료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점수를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정신력과 경기 태도까지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였다.
다만 후반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후반 8분 정승원, 후반 13분 이승모에게 연속으로 골을 내주면서 점수 차가 7골까지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하프타임의 주문이 경기 흐름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FC안양 4연패가 더 위험한 이유
안양의 문제는 서울전 한 경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전 패배로 리그 4연패가 됐다. 2026년 8월 2일 울산 HD전 패배를 시작으로 대전하나시티즌, 제주SK, 서울을 상대로 연속으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특히 이 기간 실점이 크게 늘었다.
서울전에서는 한 경기에서만 7골을 내주면서 시즌 전체 실점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 2026년 8월 23일 전체 경기 종료 기준 안양은 24경기에서 30득점 3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실차는 -7이다.
연패가 길어질수록 단순히 순위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선제 실점 이후 조급함이 커지고 공격에 더 많은 숫자를 투입하면서 다시 실점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서울전에서는 이 악순환이 극단적인 스코어로 나타났다.
현재 안양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한 경기에서 7골을 허용했다는 숫자보다 연속 실점과 연패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FC안양 순위는 2026년 8월 24일 기준 8위
서울전 직후 안양의 순위는 7위였다.
당시 성적은 7승9무8패, 승점 30이었다. 그러나 2026년 8월 23일 다른 K리그1 경기까지 모두 끝난 뒤 순위표가 다시 바뀌었다.
2026년 8월 24일 작성 기준 안양은 K리그1 8위다.
승점은 30이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점 33, 7위 포항 스틸러스는 승점 31을 기록하고 있다. 안양과 같은 승점 30인 부천FC는 다득점에서 뒤져 9위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와 승점 차는 3점이다.
4연패에도 불구하고 승점 격차 자체가 크게 벌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쟁팀들이 승점을 추가하는 동안 안양만 연속으로 패하면 짧은 기간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0-7 대패의 후유증을 얼마나 빠르게 끊느냐가 중요해졌다.
FC안양은 전술 변화보다 현재 조직력 회복을 우선한다
유병훈 감독은 서울전 이후 전술 전체를 크게 바꾸는 것보다 현재 사용하는 전술의 이해도와 조직력을 높이는 방향을 언급했다.
최근 실점이 많다는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전술을 완전히 바꾸기보다 선수들이 기존 전술을 정확하게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선택은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평가받게 된다.
4연패 과정에서 반복된 실점을 줄이지 못한다면 기존 방식 유지에 대한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수비 간격과 압박 타이밍이 다시 안정되고 승점을 확보한다면 서울전이 일시적인 붕괴였다는 평가도 가능해진다.
현재 가장 명확한 과제는 실점 억제다.
안양은 공격에서 시즌 30골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는 37골을 허용했다. 서울전 한 경기 전까지만 해도 실점은 30골이었지만 7골을 한꺼번에 내주며 득실차가 -7까지 떨어졌다.
FC안양 0-7 패배에도 파이널A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7골 차 패배의 충격과 시즌 순위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안양은 2026년 8월 24일 기준 8위지만 승점은 30이다. 6위 인천과는 3점 차, 7위 포항과는 1점 차다.
숫자만 보면 파이널A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같은 승점 30을 기록한 부천이 9위에 있고 대전도 승점 29로 바로 뒤를 쫓고 있다. 위로 올라갈 가능성과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서울전 같은 경기력이 반복되면 파이널A를 논하기 어렵다.
반대로 4연패를 끊고 연속해서 승점을 확보하면 6위 경쟁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 이번 0-7 패배를 시즌 전체의 끝으로 볼 수 없는 이유이면서 동시에 빠른 반등이 필요한 이유다.
FC안양 0-7 대패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
가장 큰 우려는 스코어보다 경기 중 붕괴를 제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첫 실점은 전반 7분이었다. 6분 뒤 두 번째 골을 내줬고 전반 31분부터 44분 사이에는 세 골을 추가로 허용했다.
실점 간격이 짧았다.
이런 경기에서는 전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경기 안에서 속도를 늦추거나 수비 간격을 좁히면서 추가 실점을 막는 대응이 필요하다. 안양은 이날 그 단계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다만 한 경기의 0-7이 시즌 전체 경기력을 그대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안양은 여전히 승점 30으로 6위와 한 경기 차에 있다. 결국 서울전의 충격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에서 수비 조직과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는지다.
FC안양 다음 인천전이 중요한 이유
안양의 다음 상대는 공교롭게도 현재 6위 인천 유나이티드다.
FC안양 공식 일정에 따르면 두 팀은 2026년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현재 안양은 승점 30, 인천은 승점 33이다.
안양이 인천을 꺾으면 승점이 같아진다.
반대로 인천에 패하면 두 팀의 승점 차는 6점까지 벌어진다. 파이널A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단순한 한 경기가 아니라 직접 경쟁팀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서울전에서 7골을 내준 수비를 얼마나 정비했는지도 곧바로 확인된다.
유병훈 감독이 언급한 기존 전술의 이해도와 조직력 개선이 실제 경기에서 나타나는지가 인천전의 핵심이다.
자주 묻는 질문
FC안양 서울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FC안양은 2026년 8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에서 FC서울에 0-7로 패했다. 안양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다 점수 차 패배다.
FC안양 서울전 7골 득점자는 누구인가?
정승원이 2골을 넣었고 바베츠, 문선민, 클리말라, 안데르손, 이승모가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서울은 전반에만 5골을 넣었다.
유병훈 감독은 FC서울전 0-7 패배 후 뭐라고 말했나?
유병훈 감독은 경기 준비와 판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100%가 아니라 1000%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미안함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FC안양은 K리그1에서 현재 몇 위인가?
2026년 8월 23일 전체 경기 종료 기준 FC안양은 7승9무8패, 승점 30으로 K리그1 8위다. 6위 인천과 승점 차는 3점이다.
FC안양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
FC안양은 2026년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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