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한화가 KT에 1-6으로 패해 7연패에 빠졌다. 8위 한화는 9위 SSG에 1경기 차로 쫓기고, 5위 두산과는 11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 KT전 1-6 패배 이후 49승 3무 63패와 7연패로 내려앉은 한화
- 9위 SSG와 1경기 차까지 줄어든 8위 경쟁과 5위 두산과의 11경기 차
- 2025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외국인 선발 공백과 8월 3승 15패가 겹친 급락

한화 이글스는 2026년 9월 1일 KT 위즈에 1-6으로 패해 7연패에 빠졌고, 49승 3무 63패로 8위에 머물렀다. 9위 SSG가 49승 5무 65패로 1경기 차까지 따라붙어 9위 추락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커졌다. 반면 5위 두산과는 11경기 차라 남은 29경기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되살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한화 7연패, KT전 1-6 패배로 8위 자리까지 흔들렸다
한화 이글스의 후반기 추락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한화는 2026년 9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경기 전까지 6연패 중이었던 한화는 또 한 번 반등에 실패하면서 연패 숫자가 7까지 늘었다. 시즌 성적은 49승 3무 63패가 됐고 순위는 8위다.
문제는 단순히 연패가 길어졌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같은 날 SSG가 승리하면서 8위 한화와 9위 SSG의 거리가 1경기까지 줄었다. SSG는 49승 5무 65패, 승률 0.43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의 승률은 0.438이다. 이제 한두 경기 결과만 뒤집혀도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간격이다.
불과 몇 주 전까지 한화가 바라보던 방향은 5강이었다. 지금은 시선이 아래쪽으로 바뀌었다.
한화 최근 14경기 1승 13패, 한 번 끊은 연패가 다시 시작됐다
현재 순위가 흔들리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짧은 기간에 패배가 지나치게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제공자료 기준 한화는 6연패를 당한 뒤 한 차례 승리를 거뒀지만, 다시 7경기를 연속해서 내줬다. 최근 14경기를 묶으면 1승 13패다.
이 정도 흐름이면 순위표에서 버티기 어렵다.
실제로 2026년 9월 1일 경기 전 한화는 이미 6연패 중이었고 49승 3무 62패로 8위였다. KT전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기대한 오웬 화이트를 내세웠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KBO 공식 프리뷰에서 화이트는 경기 전 18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었고, 2026년 7월 22일 이후 승리가 없었다.
결국 KT전 패배는 갑작스러운 한 경기의 실패가 아니라 한화가 8월부터 겪어온 하락세가 9월 첫 경기까지 이어진 결과였다.
한화 8월 3승 15패, 한 달 동안 순위 경쟁 동력 잃었다
제공자료에 따르면 한화는 2026년 8월 18경기에서 3승 15패에 그쳤다.
승률은 0.167이다.
한 달 동안 6경기 가운데 5경기꼴로 패한 셈이다. 시즌 중반까지 어느 정도 유지했던 승패 균형이 이 기간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마운드가 흔들린 가운데 타선의 흐름까지 떨어지면서 한쪽에서 다른 쪽의 부진을 메우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선발이 버티지 못하는 경기에서는 타선이 따라가지 못했고, 투수가 어느 정도 막은 경기에서도 득점 지원이 부족한 장면이 반복됐다.
그 결과 8월 부진은 단순히 월간 성적 하나를 망친 것이 아니라 시즌 전체 목표를 바꿔놓았다.
5강을 쫓던 한화가 이제는 9위 추락을 걱정하는 위치까지 내려온 출발점이 바로 이 한 달이었다.
한화 9위 SSG와 1경기 차, 8위 수성도 장담하기 어렵다
9위 SSG의 추격 속도는 한화와 정반대다.
SSG는 2026년 9월 1일 키움을 4-0으로 꺾으며 49승 5무 65패가 됐다.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았다. 반면 한화는 같은 기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래서 승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한화 49승, SSG 49승으로 승수는 이미 같다. 패배 수에서 한화가 두 경기 적고 무승부 수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 1경기 차로 8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 정도 간격에서는 한화가 한 경기를 지고 SSG가 한 경기를 이기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제공자료에서 9위 추락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화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 아닌 준우승, 19년 만의 진출이었다
올해 부진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2025년 한화가 보여준 성과와 대비되기 때문이다.
다만 제공자료의 한 부분은 정확히 수정할 필요가 있다.
한화는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지 않았다.
2025년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를 3승 2패로 통과하면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시즌 1위 LG를 만났고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패했다. 우승팀은 LG였고 한화는 준우승이었다. 한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9년으로 남았다.
즉 2025년은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아니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
그럼에도 2025년이 한화의 강력한 시즌이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화 폰세·와이스 이탈, 2025년 강점이던 선발진이 달라졌다
2025년 한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선발진이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나란히 200탈삼진을 돌파했고, 한 팀에서 두 명의 200탈삼진 투수가 나온 것은 KBO리그에서도 기록적인 결과였다. 폰세는 개막 이후 선발 17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그 두 투수가 2026시즌을 앞두고 빠지면서 한화는 선발진을 다시 구성해야 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지난해 팀의 가장 큰 경쟁력이었던 선발 원투펀치를 그대로 대체하기는 쉽지 않았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투수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했는데 시즌 초반부터 계획이 어긋났다.
오웬 화이트는 첫 등판 이후 부상으로 이탈해 2026년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재활선수 명단에 머물렀다. 복귀 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8월 후반에는 다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선발진에서 생긴 공백은 다른 외국인투수 문제와 겹치며 더 커졌다.
브루스 짐머맨 평균자책점 14.06, 한화 외국인 선발 교체도 실패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카드 역시 현재까지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
KBO 공식 기록에서 짐머맨은 5경기 16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14.06을 기록했다. KT전에서는 4이닝 7실점, 삼성전에서는 5이닝 6실점, SSG전에서는 2⅔이닝 5실점을 허용하는 등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가능성까지 생겼다.
2025년에는 폰세와 와이스가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압박하며 불펜 부담을 줄였다면 2026년에는 외국인 선발 쪽에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그 차이가 시즌이 길어질수록 불펜과 타선 전체의 부담으로 연결됐다.
한화 마운드 흔들리자 8월 타선까지 침체, 연패가 길어졌다
선발진 문제만으로 7연패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마운드가 흔들릴 때 타선이 이를 메워줬다면 연패가 지금처럼 길어지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제공자료 기준 8월에는 타선의 페이스까지 함께 떨어졌다.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 필요한 득점을 만들지 못하는 경기가 늘었고, 먼저 실점한 뒤 따라가는 힘도 약해졌다.
투수진이 실점하고 타선까지 침묵하면 경기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 자체가 제한된다.
최근 14경기 1승 13패라는 성적은 특정 선수 한 명의 부진보다 선발과 타선이 동시에 내려앉은 결과에 가깝다.
9월 첫 KT전에서도 한화가 얻은 점수는 1점뿐이었다. KT는 6점을 냈고 한화는 경기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7연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화 포스트시즌 5위 두산과 11경기 차, 29경기로 뒤집기 어렵다
순위표 위쪽을 보면 상황은 더 냉정하다.
현재 5위 두산은 61승 4무 53패다. 한화는 49승 3무 63패다. 두 팀의 승차는 11경기다.
한화가 치른 경기는 115경기다.
KBO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이므로 남은 경기는 29경기다.
수학적으로는 뒤집을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현실적으로 11경기 차는 매우 크다. 한화가 남은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두산이 큰 폭으로 무너져야 한다.
더구나 한화는 현재 7연패 중이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는 5위를 추격하는 계산보다 먼저 현재의 연패를 끊고 8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한화 9위 추락 가능성, 신인 드래프트 순번만 볼 문제는 아니다
시즌 막판 하위권 팀을 두고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번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순위가 낮아지면 다음 드래프트에서 더 앞선 지명 순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력 구축 차원에서는 이점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장에서 시즌을 운영하는 팀의 목표를 단순히 드래프트 순번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남은 경기에서 무너진 채 시즌을 끝내면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 분위기, 다음 시즌 준비에도 부담이 남는다.
특히 한화는 2025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팀이다.
1년 만에 하위권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낮은 순위 자체보다 왜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는지 확인하고, 남은 기간에 어떤 전력을 다음 시즌까지 가져갈 수 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이다.
한화 남은 29경기, 외국인 선발 재정비가 먼저다
반등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은 선발진이다.
짐머맨은 5경기 평균자책점 14.06으로 선발 역할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의 결과를 냈다. 화이트 역시 부상 복귀 이후 시즌을 소화하고 있지만 최근 승리가 끊겼다.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면 불펜을 일찍 투입해야 하고,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이어진다.
연패가 길어질수록 이 부담은 더 커진다.
왕옌청을 포함한 가용 선발 자원을 어떻게 배치하고, 남은 시즌에 어떤 투수를 선발 후보로 점검할지가 중요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해서 남은 29경기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음 시즌 선발진을 구성하기 위한 실제 시험대가 될 수 있다.
한화 타선도 강백호 영입 효과 넘어 전체 연결 회복해야
공격에서도 특정 중심타자 한 명에게 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화는 2026시즌을 준비하면서 강백호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지만 야구는 중심타선 한두 명만으로 장기간 버틸 수 없다.
상위타선이 출루하고 중심타선이 주자를 불러들이며 하위타선까지 기회를 연결하는 구조가 살아나야 한다.
8월 3승 15패와 최근 14경기 1승 13패는 이런 연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결과다.
남은 일정에서 팀이 확인해야 할 부분은 승패만이 아니다.
어떤 타순 조합이 효과적인지, 젊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출루와 장타를 만들 수 있는지, 2027시즌에도 중심 역할을 맡길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마운드 재정비와 타선 회복이 함께 진행돼야 7연패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한화 8위와 SSG 9위 경쟁, 당장 한 경기 결과가 순위를 바꾼다
현재 한화에 가장 가까운 경쟁자는 두산이 아니라 SSG다.
한화와 SSG는 나란히 49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차는 단 1경기다.
최근 흐름은 SSG가 확실히 우세하다.
SSG는 최근 10경기 6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이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순위 역전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화가 9위로 내려갈 경우 2023년 이후 다시 9위권에 자리하게 되는 상황도 거론될 수 있다.
다만 아직 순위가 바뀐 것은 아니다.
공식 순위는 한화 8위, SSG 9위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한화가 9위로 추락했다가 아니라 1경기 차로 추격받으면서 9위 추락 가능성이 커졌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한화 후반기 추락, 2025년 성공 뒤 전력 재편 실패가 더 뼈아프다
이번 시즌 한화의 하락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2025년의 성공이 바로 직전 시즌에 있었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폰세와 와이스라는 강력한 선발 조합을 앞세워 정규시즌 2위에 올랐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비록 LG에 막혀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리그 정상권 전력을 보여줬다.
2026년에는 두 투수가 빠진 자리를 새 외국인 선수들로 채우고 강백호까지 영입하면서 다시 경쟁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화이트의 부상 공백, 에르난데스 교체, 짐머맨의 부진 등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선발진이 기대만큼 안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8월 들어 타선까지 함께 내려앉자 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결국 지난해와 올해의 가장 큰 차이는 강했던 선발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재구성했느냐에서 나타났다.
한화 남은 시즌 핵심은 9위 회피보다 2027년 경쟁력 확인
지금 한화가 당장 해결해야 할 숫자는 세 가지다.
7연패, SSG와 1경기 차, 두산과 11경기 차다.
앞의 두 숫자는 현재 경기력을 보여주고, 마지막 숫자는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해졌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남은 29경기의 목표를 단순히 8위를 지키는 데만 둘 필요는 없다.
외국인 선발이 흔들린 자리를 어떤 국내 투수가 채울 수 있는지, 타선의 핵심 조합을 어떻게 재정비할지, 불펜에서 다음 시즌까지 가져갈 전력이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순위 경쟁은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결과다.
한화가 2025년 한국시리즈 진출팀에서 2026년 하위권 팀으로 급격히 내려온 원인을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명확하게 정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가을야구보다 9위 SSG의 추격이 훨씬 가까이 와 있다. 이 흐름을 끊지 못한다면 순위 하락은 충분히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자주 묻는 질문
한화 이글스는 2026년 9월 1일 KT전에서 몇 대 몇으로 졌나?
한화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에 1-6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7연패에 빠졌고 시즌 성적은 49승 3무 63패가 됐다.
한화는 현재 KBO 몇 위이고 SSG와 몇 경기 차인가?
한화는 49승 3무 63패로 8위다. 9위 SSG는 49승 5무 65패이며 두 팀의 승차는 1경기다.
한화의 2026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남았나?
산술적으로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5위 두산과 11경기 차다. 한화의 잔여경기는 29경기라 현실적인 추격 난도는 매우 높다.
한화는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나?
아니다.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LG에 1승 4패로 패해 준우승했다. 2025년 우승팀은 LG다.
한화 브루스 짐머맨의 2026시즌 성적은 어떤가?
짐머맨은 5경기 16이닝에서 2패 평균자책점 14.06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발 교체 이후에도 한화 마운드가 안정되지 못한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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