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남드래곤즈 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2025시즌 K리그2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단순한 정규리그 한 경기를 넘어선다. 전남이 승리할 경우 2위 수원과의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줄이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남은 최근 홈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2-1), 경남FC(1-0)를
연달아 꺾으며 홈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라운드 경남전에서는 임찬울의 결승골로 리그 10승 고지에 오르며 리그 3위로
복귀했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수비는 전남의 확실한 강점이다.
20경기에서 무실점 7회, 총 19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골키퍼 최봉진을 중심으로 고태원, 최정원, 유지하, 김예성으로 구성된 수비 라인이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부주장 김경재는 경험과 리더십으로 후방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전망이다.
공격력도 점차 살아나고 있다. 하남, 발디비아, 임찬울, 정지용 등이 돌아오며 득점 루트가 다변화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르본(그리스 칼리테아), 김주엽(수원FC)을 자유계약으로, 최한솔(강원FC), 박상준(울산HD)을 임대로 영입하며 공격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상대 수원은 리그 최다 득점(41골)을 기록 중인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일류첸코,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 세라핌 등 외국인 공격진이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고, 김지현까지 더해 전방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한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흐름도 좋다. 반면 24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안정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다.
이날 경기는 '방패' 전남과 '창' 수원의 정면승부다. 전남이 수원의 뒷공간을 공략하며
빈틈을 찌를 수 있을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홈 3연승과 상위권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전남의 도전은 지역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더욱 치열한 열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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