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후이즈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1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이커 레오나르도 후이즈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새 시즌 서울이 최전방 득점력 보강과 공격 전개 작업에 새로운 활로를 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검붉은 유니폼을 입은 후이즈는 “서울 일원이 될 수 있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왔음에 너무 큰 기쁨이다.
골과 도움 그리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보탬이 되고 싶다.
FC서울에는 많은 팬분들이 계신데 저를 신뢰해 주실 그분들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울의 고민은 분명했습니다.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2024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025시즌 초반 7경기 무승에 빠지며 상암벌의 온도는 급격히 식었습니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이 팀을 떠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은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최전방 공격력은 끝내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특히 일류첸코가 2024시즌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버텨주던 최전방은 방출 이후 급격히 약화됐습니다.
조영욱의 원톱 기용, 둑스 영입, 여름 이적시장의 천성훈과 패트릭 클리말라 수혈까지 모두 시도됐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수치도 이를 증명했습니다.
2024시즌 리그 득점 3위였던 서울은 지난해 5위로 밀려났고, 슈팅과 찬스 창출 지표는 상위권이었으나 정확성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서울이 선택한 해답은 후이즈였습니다.
1996년생 콜롬비아 출신인 그는 FC포르투, 스포르팅CP, 이스토릴 프라이아 등 포르투갈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은 뒤 2024시즌 성남 FC에 입단했습니다.
첫해 33경기 15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25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39경기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됐습니다.
187cm의 신체 조건을 앞세운 제공권과 연계 능력, 결정력은 서울이 가장 필요로 했던 요소입니다.
특히 안데르손, 문선민, 정승원 등 2선 자원과의 조합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2025년 준플레이오프 서울 이랜드전에서 단 한 번의 헤더로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이즈의 해결사 기질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꼽힙니다.
이제 후이즈는 K리그2를 넘어 K리그1 대표 빅클럽 서울의 최전방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그의 득점력이 김기동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고, 다시 상암벌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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