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브랜드 중심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강화한다.
4910은 엄선한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재편하고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전면 개편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근 남성 패션 시장에서 가격이나 실용성보다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대되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환경도 함께 바뀌었다.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의 UI·UX를 리뉴얼해 브랜드 콘텐츠를 화보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콘텐츠 전용 영역을 새로 마련했다.
룩북과 스냅 등 이미지 중심 콘텐츠를 전면 배치해 이용자가 SNS 피드를 탐색하듯 자연스럽게 브랜드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홈 화면 배너 크기도 확대해 신규 브랜드 입점, 신상품 출시, 인기 상품 등 다양한 패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별 페이지도 강화됐다. 브랜드 홈 화면에서는 시즌별 룩북과 화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신규 이용자는 브랜드 정체성을 쉽게 이해하고 기존 고객은 신상품과 스타일링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기존에 카테고리 구분 없이 운영되던 ‘랭킹’ 탭은 브랜드와 쇼핑몰 순위를 각각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분리했다. 이용자가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해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 대표 상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강화했다.
4910 관계자는 “고객 취향에 맞는 브랜드 라인업과 상품 구성을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 간 정서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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