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홈런을 터뜨려 13-1 대승을 이끌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시리즈를 3연승으로 통과한 KIA는 10월 25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KIA 나성범이 준PO 3차전에서 2홈런을 몰아치며 팀의 13-1 대승과 3연승 진출을 견인했다.
- 준PO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도영의 만루 홈런과 벤치 응집력이 더해져 화력을 폭발시켰다.
- 10월 25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삼성 최형우와 격돌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결정적인 홈런포 두 방을 터뜨리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KIA 나성범은 2026년 10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제 결승 솔로 아치를 포함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13-1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준플레이오프 3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대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잠실 침묵 깬 연타석 아치… 13-1 대승 이끈 선제 결승포
KIA 나성범은 2회초 선제 결승 홈런과 경기 후반 쐐기포를 묶어 혼자 두 개의 아치를 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들어선 나성범은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균형을 깨뜨리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단기전에서 선취점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나성범의 홈런 한 방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KIA 쪽으로 가져오는 분수령이 됐다.
이번 홈런은 나성범 개인에게도 오랜 침묵을 씻어내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나성범은 2024년 8월 17일 LG전 이후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이번 포스트시즌 3차전에서 잠실 무홈런 흐름을 끊어냈다(KBO, 2026). 나성범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024년 이후 잠실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았는데 팀 승리를 돕는 중요한 경기에서 손맛을 봐 기쁘다고 밝히며, 재건축을 앞둔 잠실구장의 마지막 경기에서 뜻깊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 도중 나성범이 후배 김도영을 두고 동료들에게 건넨 농담 섞인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나성범은 후배가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라는 발언을 남겼고, 실제로 1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낸 후배에 이어 3차전에서는 자신이 직접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당시 발언을 실현했다. 베테랑 중심 타자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동료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준PO 3차전 주요 타자 활약 및 경기 기록
아래 표는 2026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승을 견인한 핵심 타자들의 홈런 및 활약상을 요약한 경기 기록이다.
표: 2026 준플레이오프 3차전 KIA 주요 타자 활약 비교
| 선수명 | 홈런(개) | 주요 상황 | 타격 결과 및 의미 |
|---|---|---|---|
| 나성범 | 2 | 2회초 선두 타자 | 선제 결승 솔로 홈런 및 연타석 아치 |
| 김도영 | 1 | 경기 초반 찬스 | 승기를 굳히는 쐐기 만루 홈런 |
출처: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공식 기록(2026)
이날 KIA 타선은 나성범의 2홈런과 김도영의 만루 홈런이 결합하며 총 13득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선보였다.

MVP 김도영 향한 찬사와 벤치 응집력
시리즈 내내 활약하며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후배 김도영에 대해 나성범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규시즌 내내 김도영의 해결사 본능이 팀 타선을 이끌었던 것처럼, 포스트시즌에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장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단타 없이 홈런만 3개를 기록한 후배의 타격감에 대해 나성범은 진담 섞인 감탄을 표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나성범은 인터뷰를 통해 김도영이 정규시즌 MVP를 받아도 손색없는 성적을 거뒀으며, 체력적으로 지칠 법한 상황에서도 기어코 승리를 일궈내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는 후배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감사하며, 오래도록 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신구 중심 타자의 안정적인 시너지는 KIA 공격력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나성범은 선발 라인업 외에도 경기 후반을 지탱한 백업 선수들의 헌신을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도 타석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면서 벤치 전체에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퍼졌다. 엔트리에 포함된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내고 있어 팀 전력이 특정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 단단한 구성을 완성했다는 분석이다.

대구행 티켓 확보한 KIA, '적'으로 만나는 최형우와의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통과한 KIA는 10월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BO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 및 세부 운영 계획은 KBO 공식 경기일정 안내를 통해 공시되어 있으며, KIA는 나흘간의 정비 시간을 가진 뒤 원정길에 오른다. 이번 맞대결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펼쳐지는 라이벌전이라는 점에서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맞대결의 최대 관심사는 삼성에 자리 잡은 베테랑 타자 최형우와의 투타 격돌이다. 지난 시즌까지 타이거즈 타선의 중심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았던 최형우는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가을야구 무대에서 친정팀을 가로막는 삼성의 핵심 전력으로 맞서게 됐다. 옛 동료에서 이제는 반드시 넘어서야 할 상대로 마주하게 되면서 타선의 화력 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나성범은 대선배 최형우와의 승부에 대해 이제는 적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단호한 각오를 전했다.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배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며, 위기 상황이 닥치더라도 팀 마운드가 철저한 투구로 봉쇄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파죽의 3연승으로 흐름을 탄 KIA 타선이 대구 원정 1차전에서도 초반 선취점을 뽑아내며 한국시리즈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공식 기록(2026.10.20), 선수단 현장 인터뷰
자주 묻는 질문
나성범 선수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홈런 기록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2024년 8월 17일 이후 잠실구장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자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결승타였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다음 플레이오프 상대와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KIA는 나흘간 휴식한 뒤 10월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전 3승제 맞대결을 펼칩니다.
전 동료 최형우 선수와의 맞대결에 대해 나성범 선수는 어떻게 답했나요?
뛰어난 선배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며 이제는 적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단호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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