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차세대 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6 엣지’ 의 성능 정보가 공개됐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6에서 갤럭시 S26 엣지 미국판(모델명 SM-S947U)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결과가 확인됐다.
이번에 포착된 갤럭시 S26 엣지 에는 퀄컴이 내달 공개할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가칭)’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는 4.74GHz 프라임 코어 2개와 3.63GHz 성능 코어 등으로 구성된 옥타코어 CPU를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클럭 속도를 높였다.
전작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4.32GHz, 3.53GHz였던 점을 고려하면 명확한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벤치마크 결과는 싱글코어 3393점, 멀티코어 1만1515점으로, 전작 갤럭시 S25 엣지 대비 각각 8%, 22%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최대 클럭을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된 것으로, 4.74GHz로 설정 시 더 나은 성능이 예상된다.
다만 높은 클럭은 발열과 안정성 저하 가능성을 동반해 최적화 과정이 중요하다.
퀄컴은 11월 23~25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첫 적용 모델은 샤오미 16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갤럭시 S26 시리즈에도 탑재된다.
퀄컴은 중고급형 AP도 공개할 계획이며, 일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AP ‘엑시노스 2600’ 개발도 병행 중이다.
최근 긱벤치에 등장한 해당 칩은 싱글코어 2810점, 멀티코어 9301점을 기록했다.
초기 단계임에도 준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전작 수준에 머물러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
한편, 대만 미디어텍도 내달 22일 차세대 AP ‘디멘시티 9500’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모바일 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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