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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50년 만의 신작 ‘메론킥’ 출시 예고

농심 신제품 메론킥.
농심 신제품 메론킥. (사진출처-농심 제공)

농심이 자사의 장수 스낵 브랜드인 ‘킥 시리즈’에 50년 만의 신제품을 더하며 과일맛 스낵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오는 4월 21일 출시 예정인 ‘메론킥’은 국민 스낵으로 자리 잡은 바나나킥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킥 시리즈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메론킥’은 이름 그대로 멜론, 그중에서도 국산 머스크메론을 활용한 스낵이다.

농심은 멜론 특유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움을 우유와 조합해 디저트 같은 감성을 살렸고, 이는 기존 바나나킥의 달콤함과는 또 다른 방향의 미각 경험을 제공한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 역시 킥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유지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간식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다.

외형 또한 킥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은 그대로 적용돼 기존 소비자에게 익숙한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새로운 색감과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신선함도 더했다.

농심은 “식감은 부드럽고 맛은 달콤하며, 보는 재미까지 더한 종합적인 만족을 제공하는 스낵”이라고 강조했다.

메론킥은 단순히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농심은 메론킥을 시작으로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바나나킥과 메론킥을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수출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 스낵’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행보에는 최근 SNS 등에서 확산된 바나나킥 열풍도 큰 역할을 했다.

다양한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이 자발적으로 바나나킥을 언급하고 소비자 사이에서 ‘복고 감성 간식’으로 재조명되며 브랜드의 파급력이 확대된 상황이다.

농심은 이 흐름을 이어가 ‘메론킥’ 역시 트렌디한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이 50년 가까이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메론킥도 그 뒤를 잇는 시그니처 스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따뜻해지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멜론 맛을 살린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입맛뿐 아니라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또 다른 과일맛 킥 시리즈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킥 시리즈의 확장성을 예고했다.

한편, 킥 시리즈는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으로 시작됐다.

당시 스낵에 바나나 맛을 입힌다는 발상 자체가 이례적이었지만, 차별화된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메론킥이 킥 시리즈의 두 번째 주자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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