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 수요일

검색

Home 핫이슈 사회 폐암, 생존율 높이려면 조기 진단부터

폐암, 생존율 높이려면 조기 진단부터

폐암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환으로, 통증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사진 출처-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폐암 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발견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폐는 감각신경이 없어 병이 진행되더라도 통증을 느끼기 어렵고, 이로 인해 기침, 흉통,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놓치기 쉬워 폐암은 대부분 3기 또는 4기에서야 진단된다.

2022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전체 암 발생률 3위였다.

특히 남성의 폐암 발생률은 여성의 두 배에 달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은 폐에 직접 생기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전이돼 생기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뉘며, 원발성 폐암은 다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는 비소세포폐암으로,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 발견 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에는 50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최대 20배 가까이 높다.

간접흡연 역시 위험 요인 중 하나이며,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연기, 대기오염, 미세먼지, 라돈, 석면 등도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관련 직업군에 종사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에는 수술을 통해 병변과 전이 부위를 절제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이 예방의 핵심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55세 이상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매년 저선량 CT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부터 국가 검진 사업에 도입됐다.

대한폐암학회는 저선량 CT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률이 68.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금연 후 5년부터 폐암 발생률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15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흡연자의 1.5~2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균형 잡힌 식사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호흡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민주원 전문의는 “폐암은 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사망률이 높고 5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에도 5~10년 유병자에서 10~15년으로 가면서 생존율이 36% 줄고, 20년 초과 시는 88%로 줄어들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롯데호텔 서울 47년 만의 변신…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 출범

더그랜드롯데 브랜드 론칭 의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6년 6월 24일 신규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출범은 단순한 호텔 리뉴얼을 넘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1979년 문을 연 롯데호텔 서울은 국내 호텔 산업 성장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러한 역사성과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럭셔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그랜드롯데 서울이 주목받는 이유 […]

브라질 비상, 네이마르 아이티전 결장 확정…월드컵 복귀 시점은?

네이마르 아이티전 결장이 확정된 이유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아이티전이 열리는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동하지 않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베이스캠프에 남아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산투스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부상 이후 꾸준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몸 상태가 올라오지 […]

사티아 나델라, 2년 만에 방한…AI 협력 논의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가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들과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MS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CEO는 오는 3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그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MS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AI 투어의 일환으로, 세계 […]

K패스, 출시 17개월 만에 이용자 400만 명 돌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0일 대중교통비 절감 정책의 대표 사업인 ‘K-패스’ 이용자가 출시 17개월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재 K-패스의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다자녀(2자녀) 30%, 다자녀(3자녀 이상) 50%, 저소득층 53.3%로 구성되어 […]

"니가 가라 PO" 삼성, SK 잡고 판 흔들었다…정관장 ‘자동 2위’ 플레이오프 직행

삼성, SK 잡고 판도 뒤집었다…정관장 ‘어부지리 2위’ 서울 삼성이 서울 SK를 잡으며 프로농구 순위 판도를 흔들었다.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은 93-75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삼성의 승리로 정관장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반면 SK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이날 승리했다면 2위 경쟁을 […]

LG전자, 뉴욕·런던 전광판서 환경 메시지 전달

LG전자 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주요 도시와 사업장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위치한 자사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환경 메시지 영상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영되는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무분별한 […]

빽다방 에어폼 아메리카노 출시, ‘부드러운 거품 커피’로 소비자 공략

빽다방이 커피 위에 미세한 거품층을 더한 ‘에어폼 아메리카노’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스팀 방식으로 형성된 거품이 향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시럽을 추가할 수 있어 소비 경험을 확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빽다방, 거품 더한 에어폼 아메리카노로 커피 경험 확대 스팀 공기 주입으로 미세 거품층 형성한 신메뉴 출시기존 아메리카노보다 향과 목넘김을 강화한 […]

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세 지속…주담대 증가에도 신용대출 급감

새해 들어서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주택시장 침체와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 조치가 지속되면서 대출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1월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 대비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 3,656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734조 1,350억 원) 대비 1조 7,694억 원 […]

대신증권 국내 주식 거래지원금 제공

대신증권 이 국내 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대신증권 은 9일 국내 주식 일간 거래금액에 따라 매일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의 거래지원금을 지급하는 '국내 주식 매일매일 지원금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국내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중 하루 거래금액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루 7억원 이상 거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