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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C생명과학, IPO로 성장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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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지에프씨생명과학 제공)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GFC생명과학)이 바이오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 외에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고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사업과 기존 사업 양축의 동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GFC생명과학 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소재와 의료기기라는 투트랙 전략을 소개했다.

강희철 대표는 "천연소재는 물론 피부, 식물, 유산균 등 다양한 원천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복합 기능성 화장품과 비건 소재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이번 IPO를 통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78만4000주를 모집하며, 조달 자금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과 RNA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연구, 스킨부스터와 필러 생산설비 구축, 그리고 단기차입금 일부 상환에 활용된다.

특히 기업은행 단기차입금 21억원 상환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를 일정 부분 해소할 계획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유동비율은 3월 말 기준 66.9%로 작년 말보다 개선됐으나, 여전히 동종업계 평균(105.45%)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과거 2022년 16.6%, 2023년 24.0%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점진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정적인 재무 구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체 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49.5%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피도박테리움 B09 균주’ 관련 특허를 미국에까지 등록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올해부터 모로코, 튀르키예, 헝가리, 요르단, 카타르,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바이오소재 수출을 개시한다.

엑소좀 기반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중국 시장의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의료기기 사업 역시 본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5월 완공한 의료기기 제조소와 함께 올해 3월 식약처로부터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고, K-GMP와 ISO13485 인증을 준비 중이다.

1등급 초음파겔, 2등급 창상피복재, 4등급 필러 등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예고돼 있다.

강 대표는 "1등급 의료기기 비멸균 초음파 겔과 2등급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4등급 의료기기 필러 등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험을 개시했던 성과가 있는 만큼 미용기기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연구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 계획을 언급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16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9~20일 일반 청약을 거쳐 6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최대주주는 강 대표로, 상장 후에도 32.94%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24개월간 보호예수를 등록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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