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가 마포구와 금천구 일대 모아주택 3개 구역에서 총 1965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이는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통과에 따른 것으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월 21일 열린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금천구 시흥동 817 일대 △금천구 시흥동 943 일대의 모아주택 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1965가구 중 467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먼저 마포구 성산동 165-72번지 일대는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6개 동 아파트
단지로, 총 556가구 중 130가구가 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해당 부지는 성산동 4개 모아타운 중 1구역으로, 서울시가 모아주택 지정을 완료한 뒤
2개월 만에 조합 설립을 마쳤고, 1년 3개월 만에 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특별건축구역과 우수디자인 적용을 통해 채광과 경관을 고려한 주거공간으로 개발된다.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 일대는 지하 5층, 지상 35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817가구 중 218가구는 임대주택이다.
해당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4월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고, 2023년 5월에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단지 설계는 통경축과 자연조망권을 고려해 동서·남북 방향의 개방성을 확보하고,
10~15층 외곽과 33~35층 중심부로 구성된 텐트형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호암산 인근에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커뮤니티 공간, 근린생활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과 생활편의시설도 강화된다.

마지막으로 금천구 시흥동 943번지 일대는 지하 4층, 지상 20층, 7개 동으로 구성돼
총 592가구 중 119가구가 임대주택이다.
해당 사업지는 기존에 추진되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접 사업지를 통합해
사업시행구역 면적을 2만㎡ 이상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구릉지형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2021년 4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2년 12월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서울시는 사업 대상지 주변 도로 정비, 보행환경 개선, 승강기 설치, 어린이공원 확대 등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모아주택 공급 속도를 높여 도심 내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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