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1048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는 19일부터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1713가구의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및 든든전세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만 전체의 약 86%에 달하는 1475가구가 집중돼 있어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든든전세 1534가구(이 중 665가구는 분양전환 비대상)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유형 17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는 전량 분양전환형이며, 입주자는 최소 6년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급되는 주택은 대부분 아파트 등 중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도심 인근의 입지 좋은 지역에 마련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전세금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다.
입주 후 6년이 지나 분양전환 시, 최초 입주시점과 6년 후 시점의 감정평가 금액 평균으로 분양가가 산정되며, 감정가를 상한선으로 설정해 입주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소득·자산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200%), 자산은 3억 5400만 원 이하다.
분양전환을 원하지 않거나 조건을 초과한 경우에도 전세형은 최대 8년, 월세형은 최대 14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세와 월세형 모두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생활 여건 변화에 따라 분양 여부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19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 지역별 공급 위치, 임대 조건 등 상세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LH는 이번 공급 주택에 대해 5단계 품질점검과 설계·구조 안전성 강화를 통해 입주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첫 번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두 번째 입주자 모집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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