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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종영, 악신도 못 막은 첫사랑의 기적… 조이현·추영우 구원 로맨스 완결

‘견우와 선녀’ (사진출처- tvN)
‘견우와 선녀’ (사진출처- tvN)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가 지난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악신도 막지 못한 첫사랑의 서사, 운명을 바꾼 구원 로맨스로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채 종영한 ‘견우와 선녀’는 애틋한 정서와 독창적인 세계관,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던 작품으로 회자될 전망이다.

마지막 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악신 봉수를 물리치고, 박성아(조이현 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면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배견우는 박성아의 몸속에 깃든 봉수의 혼령을 되돌려 받으며 목숨까지 내건
선택을 했다.

이 장면은 사랑이 어떻게 구원이 되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순간으로
꼽힌다.

동시에 박성아 역시 배견우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신으로서의 길을 선택했고,
결국 선녀신으로 깨어나 악신의 힘을 봉인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살아가면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간직한 채 재회한다.

“이젠 그게 서럽지 않다”는 성아의 내레이션은 외로움과 두려움을 견디며 성장한
캐릭터의 내면을 그대로 반영한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전국 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순위에서도 TV-OTT 통합 부문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주연 배우 조이현, 추영우는 각각 2위,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견우와 선녀’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첫사랑이라는 소재에 판타지적 설정과
퇴마 세계관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죽을 운명을 가진 첫사랑’, ‘인간부적’이라는 설정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서사에
신선함을 더했고, 김용완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양지훈 작가의 감성적 필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또한, 조연진 역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성아의 절친 차강윤 역은 풋풋한 설렘과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고, 염화(추자현 분)는
복잡한 내면과 구원의 서사를 담아냈다.

여기에 무당 세계를 상징적으로 이끌었던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 등의 존재는
극의 설득력을 더해주는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견우와 선녀’가 남긴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죽음마저 이겨낸 사랑, 상처 입은 영혼들의 구원,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은 지금 우리에게도 울림을 준다.

이 작품이 ‘제2의 선재 업고 튀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단순한 인기의 지표가 아니라,
첫사랑이라는 익숙한 감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진정성 때문이었다.

종영 후에도 ‘견우와 선녀’는 티빙 4주 연속 톱10 1위, 프라임비디오 51개국 TOP10
진입 등 플랫폼 내 장기 흥행도 예고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입소문과 후속 열풍에 따라 시즌2 혹은 스핀오프 제작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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