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연이어 점령하며 ‘월드클래스’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니앨범 시리즈 ‘골든 아워(GOLDEN HOU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잇따라 석권하며 눈부신 글로벌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 아워’ 시리즈는 에이티즈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록한 3부작으로,
지난해 5월 발매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1’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3’까지 연이어 발표됐다.
그 첫 시작이었던 ‘골든 아워 : 파트1’은 발매 당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후 5주 차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무려 7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자체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는 북미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공개된 ‘골든 아워 : 파트2’는 한층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하며 팀 내 첫 ‘넘버원 앨범’을 기록했고,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불과 1년 사이, 에이티즈는 두 장의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두 번 달성하며 K팝
보이그룹 중 독보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골든 아워 : 파트3’ 역시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발매된 해당 앨범은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핫 100’ 차트에 69위로 입성했다.
이는 에이티즈의 첫 ‘핫 100’ 진입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다.
그리고 지난 11일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이 발매되며 또 한 번
신기록이 탄생했다.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핫 100’에서 68위를 기록해 에이티즈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새로 썼다.
단 한 달 만에 같은 차트에서 두 곡을 연속으로 진입시킨 저력은 팬덤의 탄탄함과
글로벌 인기의 증거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골든 아워 : 파트 3’ 앨범 자체도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7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이번 주 68위에 이름을 올리며 4주 연속 차트에 머무는 저력을 보여줬다.
미니 8집부터 시작된 이들의 빌보드 행보는 현재까지 7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 TOP7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에이티즈는 2025년 북미 투어 ‘IN YOUR FANTASY’ 공연을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시티 등 남은 도시에서도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 등 주요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에이티즈는 데뷔 초부터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퍼포먼스에 강한 인상을
남긴 팀이다.
하지만 이번 빌보드 연이은 성과는 음악성과 글로벌 마케팅, 팬덤 결집력까지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에이티즈의 행보는 이미 단순한 인기 이상의 상징성이 되고 있다.
향후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국내외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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