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정 이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전설적인 포스터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임수정 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TEO’의 예능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해 진행자
장도연과 함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얽힌 다양한 추억을 풀어놨다.
특히 장도연이 “그 포스터는 워낙 자주 봐서 인상 깊다”고 언급하자, 임수정은 해당
포스터가 사실 정식 포스터 촬영용이 아닌, 드라마 촬영 중 대기하던 상황에서 찍힌
스틸컷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수정은 “요즘은 현장 스틸로 포스터를 쓰기도 하는데, 그 사진은 진짜 포스터 촬영이
아니었다”며, “소지섭 오빠와 함께 그 장면을 촬영하기 전, 쓰레기통 옆에 쪼그려 앉아
감독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감독님은 저 멀리서 모니터를 보고 계셨고, 우리는
‘이제 한번에 갈까 말까’ 기다리던 찰나에 찍힌 사진이었다. 그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제를 모았던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라는 대사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그때 진짜 ‘뭐 이런 대사가 있지?’ 싶었다”고 회상했다.
임수정은 대사보다 소지섭의 연기 톤에 더 놀랐다고 덧붙였다.
“대본상에서는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살래?’ 정도의 톤으로 담담하게 할 줄 알았는데,
오빠가 감정을 완전히 끌어올려 소리 지르는 연기를 할 줄은 몰랐다. 현장에서 완전히
놀랐다”고 밝혔다.
2004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입양아 출신의 무혁과 은채가 펼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방송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명대사와 명장면이 대중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으며, 최근에는 웨이브(Wavve) 등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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